ㅇ 중국이 외자를 이용해 중소기업 담보회사를 설립하는 시범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중외합자담보회사 투자협정 조인식이 최근 베이징에서 거행되었다고 14일 정부 측이 밝혔다.
합자담보회사 계약액은 약 51억 위안으로 중국 국내 최대 규모의 담보회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 담보회사의 중국투자자는 중국수출입은행, 하이항(海航)
캐피탈홀딩스, 바오강(寶鋼)그룹, 저장(浙江)성 하이닝(海寧)시 훙다(宏達)주식투자관리회사,
네이멍구(內蒙古) 신타이(鑫泰)투자유한회사이고 외국투자자는 미국 JP모건체이스와 독일
지멘스”라고 밝혔다. 합자담보회사는 주로 융자담보, 계약이행 담보, 채권담보 등 업무를
취급한다. ‘중국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취지로 ‘정책 유도, 상업운영’의 경영원칙을 견지하며
전문적이고 규범화된 전국구 담보회사로 키우는 데 힘쓸 것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외자를 이용한 중소기업 담보회사 설립은 자금 유치와 지식 유치의 상호 결합으로 중국의
외자 이용방식 혁신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지금처럼 중소기업 융자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담보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 정책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조처로
중소기업의 융자난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중소기업 금융서비스를 다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2011-11-15, 중신망(中新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