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1일 중국 상무부 소식에 따르면, 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 부장이 중국정부를 대표해
인도네시아에서 《중-아세안 FTA <서비스무역협정> 2차 약속 이행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했다. 중국은 2차 약속에서 도로 여객운수, 직업교육, 엔터테인먼트/문화, 스포츠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중국의 2차 약속은 WTO 가입 양허안에
따라 상업 서비스, 통신, 건축, 판매, 금융, 관광, 교통 등 부문의 약속을 업그레이드 및 조정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 각국의 2차 약속 내용도 현저히 늘어났다. WTO 양허안보다
개방수준을 높였을 뿐 아니라 WTO 협상 제시가격수준을 넘어섰다. 2007년 1월 중국과
아세안은 중-아세안 FTA 《서비스무역협정》을 체결했다. 《협정》 규정에 따라 2007년
7월 공식 발효 후 각국은 중-아세안 FTA 서비스 무역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2차 약속
협상에 들어갔다. 《의정서》는 각국 국내법 심의절차를 거쳐 2012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의정서》 체결은 중국과 아세안이 FTA 구축으로 거둔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다. 이는 중-아세안 FTA 자유화 수준 제고와 중-아세안 각국의 경제통합 촉진에
기여할 것이다. 근래 중-아세안 FTA 구축 프로세스가 가속화되면서 양자 간 서비스 무역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07년 179억 달러이던 양자 서비스 무역이 2010년에 268억 달러로
늘어났고 2011년 상반기에는 174억 달러로 동기대비 34.9% 증가했다.

출처: 2011-11-21, 중신사(中新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