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상무부 주도로 작성 중인 국내무역 ‘12.5(2011~2015년)’ 규획이 기본적으로 마무리돼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다. 국내무역 규획에서는 2015년까지 중국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을 2010년의 15조 7,000억 위안에서 30조 위안으로, 생산재 판매총액을 2010년의
37조 위안에서 70조 위안으로,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2010년의 4조 5,000억 위안에서
12조 위안으로, 온라인쇼핑 소매액 규모를 2010년의 5,131억 위안에서 2조 위안으로
늘린다는 ‘12.5’ 중국 국내무역 발전 목표를 확정했다. 바수쑹(巴曙松) 국무원 발전연구
중심 금융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은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모델에서 국내소비에 더 많이
의존하는 모델로 성장방식 전환이 불가피하다. 물론 국내소비 확대는 결국 소득분배,
감세 등 구조적 개혁 조치 및 도시화 추진, 서비스업 발전 등에 달렸다”고 말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WTO법률연구중심 성젠밍(盛建明) 주임은 “우선 국내무역부터 발전
시켜야 하며 대외무역 개방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중국은 그 반대로 해왔다. 그 결과
외국기업과 개인에게 ‘초국민대우’를 제공했다. 무역 개방 문제에 있어 국내무역 발전을
더 중시해야 하며 국내무역을 대외무역과 연결시켜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무역 ‘12.5’ 규획 발표로 국내무역에 대한 개방 강도가 더 높아지고
더 명확해질 것이다. 국내무역 발전을 중시하는 것은 대내외 무역 통합을 가속화하는 데
촉진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훙타오(洪濤) 베이징공상(北京工商)대학 무역학과 주임 겸
국내무역규획 전문가팀 팀원은 “올해 사회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세가 낙관적이며 연간
17조 위안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1-11-25, 증권일보(證券日報)/편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