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석탄가격과 전기요금 연동조건이 구비되며 전력 회사의 요구가 잇달아 전기요금 인상방안 발표시기가 임박했다고 업계 관계자가 밝혔다. 그리고 이번 인상폭은 kW/h당 0.025위안 정도이고 비개인용 및 일부 성시에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4월에 일부 지역 전력기업의 전기공급가격을 인상 한 데 이어 6월에 15개 성시의 비개인용 전기요금을 올렸지만 전력기업의 적자문제를 완화하지 못한다. 최근 산시(山西)다탕궈지윈청(大唐國際運城)발전회사, 궈뎬타이위안 (國電太原) 제1화력발전소, 장쩌(漳澤)전력주식회사, 다탕타이위안(大唐太原) 제2화력 발전소 등 산시(山西)성의 발전기업들이 연명서한을 제출했지만 무위로 돌아가자 일부 산시성 발전소는 정부 유관부서에 전기요금 인상을 제안했다. 화력발전업계 전반의 경영난은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중요한 이유다.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화력발전업계는 올 들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1~9월 영업이익은 104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50% 감소했다. 특히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동기대비 58%나 줄어 17억 위안에 그쳤다.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화력발전기업의 수익상황이 ‘인위적’ 전력 난을 심화시켰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國電力企業聯合會)는 올 겨울과 내년 봄에 전국적으로 최고 3,000만~4,000만kW의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자오상 (招商)증권은 NDRC가 전기요금 인상으로 화력발전기업을 지원해 전기공급난을 완화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11월에 인플레 압력이 완화돼 전기요금 조정여건이 조성됐다고 했다. 루정웨이(魯政委) 싱예(興業)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 률이 지난달 5.5%에서 4.3%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도 최근 상무부와 농업부 데이터에서 식품과 생산재 가격지수 모두 지속적으로 하락해 11월 CPI 상승률이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2011-11-30, 중국망(中國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