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분기~3분기 중국 베이징시(北京市) 거시경제 분석>

□ 총생산

-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11년 1분기~3분기 중국 베이징시(北京市, 북경시)의 지역총생산(GDP)은 1조 1,404억 3,000만 위안(RMB)으로 불변 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하였음.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0.3% 증가한 88억 6,000만 위안을 기록하였으며, 2차 산업 부가가치는 6.5% 증가한 2,609억 위안을 기록, 이 가운데 공업 부가가치는 7.3% 증가한 2,182억 3,000만 위안, 건축업 부가가치는 2.3% 증가한 426억 7,000만 위안으로 집계되었음. 3차 산업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8.5% 증가한 8,706억 7,000만 위안을 기록하였음.

□ 농업 생산

농업 생산 안정세, 도시형 농업 성장세 양호

- 올해 1분기~3분기 베이징시 1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불변 가격 기준, 동기 대비 0.3% 성장하였음. 난류(달걀, 오리알 등) 생산량과 돼지 도축두수는 각각 동기 대비 1.4%와 1% 증가하였으며, 채소와 우유 생산량은 각각 3%와 0.2% 감소하였음. 추곡(秋穀) 수확량 및 올 한해 곡물 생산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시설농업의 수익은 동기 대비 14% 증가한 34억 3,000만 위안, 농업관광단지 및 민속관광 수익은 각각 동기 대비 32.2%와 17.3% 증가한 14억 1,000만 위안과 6억 3,000만 위안을 기록하였음.

□ 공업 생산

공업 생산 안정세, 기업 이익 증가세 지속

- 베이징시 규모 이상 공업기업(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의 부가가치는 불변가격 기준, 동기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증가율은 1월~8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음. 현대 제조업과 첨단기술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동기 대비 11%와 9.9% 증가, 규모 이상 공업기업 평균치를 상회하는 증가율을 기록하였음. 이 가운데 의약 제조업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29% 증가, 교통운수설비 제조업은 15.5% 증가, 통신설비 제조업과 전용설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동기 대비 17.2%와 8.9% 증가하였음. 국제시장 변화 등의 영향으로 통신설비, 컴퓨터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1.9% 감소하였으나 감소세는 둔화 추이를 보였음. 서우강 그룹 (Shougang Group)의 철강 부문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흑색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의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74.1% 하락하였음.

- 1월~8월 베이징시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동기 대비 10.9% 증가한 649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음. 이 가운데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이익은 동기 대비 41.2% 증가하였으며, 교통운수설비 제조업의 이익은 22.3% 증가, 범용 및 전용설비 제조업의 이익은 각각 17.5%와 33.5% 증가하였음. 전력 및 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업의 이익은 동기 대비 14.2% 증가하였으며, 의약 제조업의 이익은 동기 대비 8.7%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 3차 산업

3차 산업 안정 성장, 기업 이익 급증

- 베이징시 3차 산업의 부가가치는 불변 가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0.3%P 상승하였음. 이 가운데 정보전송, 컴퓨터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과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23.5%와 15% 증가하였으며, 도소매업과 과학연구∙기술서비스 및 지질탐사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동기 대비 8.9%와 8.8% 증가하였음. 금융업은 4.8% 증가, 부동산 산업의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1% 하락세를 보였음.

- 1월~8월 베이징시 3차 산업 내 한도액 이상 기업의 이익액은 6,666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1.4% 증가하였음. 주요 산업의 이익이 급증, 금융업의 이익은 4,004억 6,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7.6% 증가하였으며,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이익은 901억 6,000만 위안으로 53.6% 증가, 도소매업의 이익은 804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0% 성장하였음.

□ 고정자산투자

투자 안정 추이 시현, 중점 산업 투자 확대

- 올해 1분기~3분기 중국 베이징시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4,169억 3,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7.4% 증가하였음. 이 중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동기 대비 15.2% 증가한 2,264억 2,000만 위안, 인프라 건설 투자는 3.9% 증가한 863억 9,000만 위안에 달했음.

- 산업별로 살펴보면 2차 산업의 투자 규모는 동기 대비 82.2% 증가한 517억 8,000만 위안으로 이 가운데 공업 부문의 투자는 80.8% 증가한 510억 1,000만 위안, 공업 중에서도 범용설비 제조업의 투자는 59.1% 증가하였으며, 의약∙자동차∙전자산업의 투자는 각각 동기 대비 1.6배, 1.5배와 2.2배 성장하였음. 3차 산업의 투자 규모는 3,622억 1,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8% 증가하였으며, 이 중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투자는 동기 대비 1.3배 성장하였음.

- 기업 소유권별로 살펴보면 국유 내자기업의 투자 규모는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65억 2,000만 위안, 비국유 내자기업은 16.4% 증가한 2,567억 위안, 외국인 및 홍콩∙마카오∙타이완기업의 투자액은 동기 대비 42.6% 증가한 337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음.

□ 주택 시장

주택 시장 열기 하락, 보장형주택 건설 대대적 추진

- 분양 주택 판매 면적은 915만 8,000 제곱미터(㎡)로 동기 대비 8.3% 하락하였음.　　

- 보장형주택의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530억 7,000만 위안으로 부동산개발 투자의 23.4%를 차지, 점유율은 동기 대비 15.6%P 상승하였음. 신규 착공 면적도 1,375만 1,000 제곱미터로 동기 대비 4.7배 확대되었음.

□ 소비재 판매

소비재 시장 안정세, 자동차 제외한 기타 품목 매출 급증

- 올해 1분기~3분기 베이징시 소비재 소매판매총액은 5,007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1.5% 증가하였음. 이 가운데 식품 및 의류 매출은 각각 동기 대비 17.7%와 23% 증가하였음. 소형 승합차 구매 제한 정책으로 자동차 매출은 5.7% 증가에 그쳤음.

- 한도액 이상 도소매업의 매출을 살펴보면 금은보석류 및 통신기자재 매출은 각각 동기 대비 70.3%와 48.8% 증가하였으며, 석유 및 석유제품 매출은 동기 대비 30.3% 증가하였음.

<한도액 이상 기업>

* 도매업: 연간 상품 매출총액 2,000만 위안 이상, 연말 기준 종업원 수 20명 이상.

* 소매업: 연간 상품 매출총액 500만 위안 이상, 연말 기준 종업원 수 60명 이상.

* 숙박업: 성급(星給)호텔 및 관광호텔.

* 요식업: 연간 영업수익 200만 위안 이상, 연말 기준 종업원 수 40명 이상.

□ 수출입 동향

수출 회복 지속, 외자 이용 및 관광객 안정 증가

- 올해 1분기~3분기 베이징시의 수출입 총액은 2,853억 4,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28.6% 증가하였음. 이 중 수입액은 33.9% 증가한 2,426억 7,000만 달러, 수출액은 4.9% 증가한 426억 7,000만 달러에 달했음.

- 실이용 외자액은 60억 5,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13.2% 증가하였음.

- 인바운드 관광객 규모는 연인원(이하 상동) 384만 9,000명으로 동기 대비 5% 증가하였음.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동기 대비 4.5% 증가한 329만 2,000명, 홍콩∙마카오∙타이완 관광객은 8.4% 증가한 55만 7,000명으로 집계되었음.

□ 물가 동향

물가 상승세 둔화, 전반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

- 9월 베이징시 CPI는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 8월 대비 0.5% 상승하였으며, 상승폭은 8월 대비 0.1%P 하락하였음. 식품 및 주택이 가격 상승을 주도, 각각 동기 대비 13.4%와 8.2% 상승하였으며, 전체 CPI의 5.4%P 상승을 견인하였음. 1분기~3분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하였음.

- 9월 PPI는 동기 대비 3.1% 상승, 8월 대비 0.3% 하락하였으며, 상승폭은 8월 대비 0.7%P 하락하였음. 1분기~3분기 P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하였음.

- 9월 생산자구매가격은 동기 대비 9.6% 상승, 8월 대비 0.4% 하락하였으며 상승폭은 8월 대비 0.5%P 하락하였음. 1분기~3분기 구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 재정수입

재정수입 급증

- 올해 1분기~3분기 베이징시 지방재정 일반예산수입은 2,303억 5,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25.7% 증가하였음. 부가가치세와 영업세는 각각 동기 대비 18.3%와 20.3% 증가하였으며, 기업소득세와 개인소득세는 각각 37.2%와 32.6% 증가하였음.

□ 취업 및 주민소득

취업 안정, 주민 소득 안정 증가

- 올해 3분기 말 기준, 베이징시 법인단체 종업원 수는 872만 명으로 동기 대비 41만 3,000명, 5% 증가하였음(2분기 말 대비 1% 증가).

- 도시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만 4,164위안, 농촌 주민 일인당 현금 소득은 동기 대비 12.8% 증가한 1만 2,962위안으로 집계되었음.

<목차>

<2011년 1분기~3분기 중국 베이징시(北京市) 거시경제 분석>

1. 총생산

2. 농업 생산

3. 공업 생산

4. 3차 산업

5. 고정자산투자

6. 주택 시장

7. 소비재 판매

8. 수출입 동향

9. 물가 동향

10. 재정수입

11. 취업 및 주민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