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논의

2011-12-12
중신망(中信網)

중국 상무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人力資源和社會保障部), 해관총서(海關總署)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경험 교류 및 업무 좌담회’가 12일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가공무역중점기업 책임자와 3개 부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경험을 나눴다.

둥관시 대외경제무역국 책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여러 의정이 포함되는데 가공무역이 산업사슬 업스트림으로 확장되고 중서부지역으로 질서 있게 이전되도록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및 단계적 이전업무 경험 교류, 가공무역이 직면한 국내외 정세 분석, 가공무역 발전동향 판단,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와 단계적 이전 관련 정책 및 조치 검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세 부서의 승인으로 둥관시와 쑤저우(蘇州)시가 1차 ‘전국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시범도시’로 선정돼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가속화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1차 시범도시인 둥관과 쑤저우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시범사업 1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청훙보(成洪波) 둥관시 부시장은 “우리는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황푸(黄埔)해관과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조치를 36가지로 세분화하여 추진했다. 감독모델 혁신, 전환/업그레이드 및 단계적 이전 등 6개 측면에서 전국 선행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기업 전환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 둥관은 업그레이드 보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외경제무역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 및 균형 촉진 전력 추진 조치≫를 발표하여 기업 부담을 줄이고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의 내수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는 등 6가지 측면에서 기업 발전을 위한 여건을 한층 개선했다”고 밝혔다.

청 부시장 소개에 따르면, 둥관시에 위탁가공업체가 가장 많을 때 8,000개가 넘었으나 2007년 전환/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면서 총 3,500여 개 ‘비법인’ 위탁가공기업이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중 1,039개 ‘비법인’ 업체는 1년의 시험기를 거쳐 전환속도가 현저히 빨랐다.

회의에서 3개 부서는 징쯔메이다사무설비(둥관)유한회사(京瓷美達辦公設備[東莞]有限公司), 둥관훙웨이디지털기계유한회사(東莞宏威數碼機械有限公司), 둥관더융자방직제복유한회사(東莞德永佳紡織制衣有限公司), Luxottica Tristar(둥관)안경유한회사(陸遜梯卡華宏[東莞]眼鏡有限公司) 등 기업을 ‘전국 가공무역 전환/업그레이드 시범기업’으로 선정했다.

출처: 2011-12-12, 중신망(中信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