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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더밍 “中, 2020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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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중국 상무부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이 17일 저녁 ‘천더밍(陳德銘), 제네바에서 국내외 언론이
주목하는 핫이슈에 답변’이라는 보도 자료를 게재했다. 얼마 전 제네바 제8차 WTO 각료회의 참석
후 국내외 언론의 공동 인터뷰에 응한 천 부장은 “중국시장이 꾸준히 확대돼 2020년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중국의 수입도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 정부조달협정(GPA)에 대해 천 부장은 “중국은 GPA 가입 협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12월 초 중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모두 포함시킨 실질적으로 개진된 세 번째 가격
방안을 예정대로 제출했다. 그러나 참여국들은 협상의 문턱을 끊임없이 끌어올리고 있으며 문턱이
높아지는 속도가 중국 성장속도보다 더 빠르다. 그럼에도 중국의 가입 의향은 바뀌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GPA 회원국과 건설적인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 그는 이어 “중국이 조속히 GPA에 가입할 수 있길 기대하지만 자국의 감당 능력을 뛰어넘은 가격은
받아들일 수 없다. GPA 참여국들은 장기적 안목을 가져 작은 이익에 연연하다 중국이라는
큰 시장을 잃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부장은 “중국과 여타 신흥경제국 사이는 경쟁보다
협력 관계다.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과 아세안, 아프리카, 남미 등 지역의 대부분 개도국 간 무역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 동력이 부족해 중국의 대외
무역 상황이 심각하지만 내년 중국 수출입의 소폭 성장은 실현할 수 있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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