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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도시 처음으로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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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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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0월 전국 도시의 집값 변곡점이 나타난 데 이어 11월에는 집값이 하락한 도시 수와 낙폭이 모두
커지며 변곡점이 더욱 뚜렷해졌다. 국가통계국이 18일에 발표한 전국 70개 중∙대도시 집값
데이터를 보면, 11월 집값 낙폭이 커지고 10월에 비해 신축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49곳으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그중 1선 도시가 전면적으로 하락해 전월대비 데이터에서 구매제한
도시의 평균 낙폭이 0.3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ㅇ 10월에 비해 신축주택(보장주택 불포함)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70개 중 49개이며 비슷한 도시는
16개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11월에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도시가 15개나 늘어난 반면 그나마
상승한 도시는 상승폭이 0.2%를 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장다웨이(張大偉) 베이징 중위안(中原)
부동산 시장연구부 총감은 “가격제한, 구매제한, 대출제한 등 일련의 부동산시장 조정정책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그 효과가 날로 두드러져 집값이 변곡점을 만나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ㅇ 실제로 70개 중∙대도시 신축주택 가격지수는 지난 4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1월에 0.19%까지
떨어졌고 게다가 집값 상승을 이끈 1선 도시 집값이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 동기대비
상승폭이 5%를 넘는 도시도 3월에 42개나 됐는데 11월에 5개로 줄었다. 부동산시장 하락세가
깊어졌음을 엿볼 수 있다.
ㅇ 집값이 떨어졌지만 내년 부동산시장 조정은 완화하지 않기로 기조가 정해졌으며 부동산세
시범도시가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최근 2개월의 집값 하락은 시작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2011-12-19,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편집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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