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의 증가는 전략적으로 고안해낸 것이 아님.

- 중국의 대외직접투자가 신속하게 증가한 것은 중국 경제성장의 내재적 동력에 의한 것으로 경제 성장과 외환보유고의 증가, 국내 예금 과잉과 외환보유고의 과잉의 구도 하에 정부가 경제정책을 조절하고 대외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점차 완화함.

- 주로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정책적으로 격려하였고 심사와 관리제도를 완화하였으며 일정한 지원정책을 실시함. 그 외에도 유리한 외부환경은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의 증가에 기회를 제공함.

□ 에너지와 자원 취득은 중국 대외직접투자의 주요 목적이 아님.

- 실제 2010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국민경제의 모든 산업 분류를 포함하였는데 그 중 투자금액이 누계 100억 달러 이상인 산업으로는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금융산업, 탄광 채굴산업, 도매와 소매산업, 교통운송산업, 제조업 등이며 상술한 6가지 산업의 투자금액은 2801.6억 달러로 합계 전체의 88.3%를 차지함.

- 그 중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은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의 주요 산업이며, 탄광 채굴산업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와 자원은 중국 대외직접투자의 대상산업의 세 번째 위치를 차지함.

□ 대외직접투자의 주력인 국유기업은 중국 정부의 대표자가 아님.

- 최근 수년간 중국 국유기업의 대외투자 비중이 다소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중국 대외직접투자의 절대적인 주력임. 그러나 중국 기업의 발전 불균형은 중국의 대외직접투자의 주체가 국유기업을 위주로 하는 현상의 원인임. 경영목표로 볼 때 중국의 국유기업은 자산의 가치 보증 및 증식의 요구가 존재함.

- 또한 상대적으로 중국의 민영기업, 특히 중소형 민영기업은 핵심 기술이 보편적으로 부족하고 자금 실력이 강하지 않으며 관리 인력이 부족한 문제가 존재하고 국내시장의 이윤은 기업 발전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며 대외직접투자의 동력이 부족함.

□ 중국 대외투자의 지역적 선택은 중국 경제 발전단계와 밀접히 연관됨.

-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중국의 대외직접투자가 제일 집중된 지역이며 최근에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에 대한 직접투자도 변동 과정에 상승추세를 보임.

- 중국기업의 대외직접투자 중 다수는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 대상임. 이는 중국기업이 선진국과 산업 내 분업 무역을 실시하는 실력을 구비하지 못한 것과 덜 발달한 지역의 가격 및 저렴한 인건비를 이용하여 기업 경쟁우위를 구축하는 것과 관련되며 또한 개도국은 중국의 자금으로 자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수요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

□ 중국기업의 다국적 인수 합병의 이익

-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그린필드 투자를 위주로 하지만 인수 합병방식으로 국제시장에 진출하는 비례도 매 년 증가하고 있음. 다국적 인수 합병방식은 타깃 기업과 기술, 브랜드, 마케팅 채널 면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고 인수대상 기업과의 Win-win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향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중 다국적 인수의 비중이 상승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