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 동향

- 중국 세관 통계에 의하면 2012년 1분기 중국 의료기기 수출입총액은 동기 대비 14.54% 증가한 62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이 중 수출액은 11.26% 증가한 35억 9,200만 달러, 수입액은 19.29% 증가한 26억 5,700만 달러, 흑자액은 동기 대비 6.6% 감소한 9억 3,500만 달러에 달했음. 1분기 의료기기 수출입은 중국 전체 수출입 성장률 7.3% 대비 7%P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양상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음.

- 2012년 1분기 중국 화학원료약 수출액은 동기 대비 5.4% 증가한 56억 5,000만 달러로, 의약 수출총액의 51.3%를 차지하였음. 수출량은 0.39% 감소한 150만 톤, 수출 단가는 5.81% 상승한 3.74달러/kg를 기록하였음. 1월에는 음력설의 영향으로 화학원료약 수출액이 동기 대비 2.19% 소폭 감소하였으나 2월에 다시 회복, 동기 대비 27.1%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3월 들어 수출액과 수출량이 다시 감소, 하락폭은 각각 0.83%와 9.32%에 달했음.

- 세계 경기 악화, 기업의 비용 증가 및 환율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중약(中藥) 수출량은 동기 대비 약 18% 감소, 주로 중약재(中藥材)와 기능성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2012년 1분기 중약 수출입액은 동기 대비 9.42% 증가한 7억 5,800만 달러로 이 중 수입액은 20.46% 증가한 1억 6,900만 달러, 수출액은 6.62% 증가한 5억 8,900만 달러로 집계되었음.

□ 2012년 수출 전망

- 2012년 1분기 중국 의약 및 기능성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은 안정 성장세를, 신흥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음. 올해 추이를 살펴보면 유럽발 채무위기, 위안화 평가절하, 국내 원료 및 환경보호 비용 상승, 국내 경쟁구도 등의 종합적인 영향으로 2012년 한해 중국 의약 및 기능성제품 수출입은 큰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됨. 세관 통계에 의하면 2012년 1분기 중국 의약 및 기능성제품 수출총액은 110억 2,6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8.96% 증가하였으며, 수출량은 2.57% 증가, 수출단가는 6.23% 상승해 전반적으로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성장세를 보였음.

- 올해 1분기 의약산업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 의약 및 기능성제품 수출은 양호한 추이를 보였으나 국제 환경과 국내 소비수요의 변화, 원료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

출처: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