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회 글로벌 아웃소싱총회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개막됐다. 회의에서 발표된 ‘글로벌 아웃소싱총회 쿤밍선언’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 전망은 밝고 향후 5~8년 안에 중국은 세계 최대 서비스 아웃소싱 대상국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은 보호무역주의 대두, 서비스 단일화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선언은 지적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은 전망이 양호하고 향후 글로벌 경제에 대한 전략적 역할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 아웃소싱의 고급화, 다양화, 수직화 추세가 뚜렷하고 아웃소싱의 내용, 거래방식, 모델도 계속해서 혁신되고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서비스 아웃소싱 지역은 점차 2~3급 도시로 확대될 것이다.

선언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선진국은 기술과 혁신우위를 충분히 이용하여 고급분야를 확장하고 개도국과 신형국가는 낮은 시장원가 우위를 발휘하는 동시에 지역에 따라 기업과 관련 서비스 아웃소싱 인재의 훈련과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아웃소싱 산업을 육성
해야 한다.

현재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잠재력 또한 막대하다. 향후 5~8년 안에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종사자는 2,000만 명에 달해 중국은 세계 최대 서비스 아웃소싱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20년 후에는 세계 최대 서비스업 대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중국 해외 아웃소싱 규모는 238억 3,000만 달러로 글로벌 역외 아웃소싱 시장에서 전년대비 6.3%p 상승한 23.2%를 차지했다.

2012년 1~6월 해외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체결 금액은 193억 9,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49.8% 늘어났고 수행금액은 138억 4,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45.8% 상승했다.

출처: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