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참고보’가 재정부 유관부서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국가중소기업발전기금 기본 골조가 완성됐고 유관부서는 실시방법을 제정 중이며 연말 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재정부 기업사(司) 관련 책임자는 “중소기업 발전기금의 정책 방향은 주로 신흥산업, 민족 특색 산업(민족 특색 수공업, 보석/옥석, 중의약, 특색 문화)이다. 기금은 주로 모펀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국내 우량 벤처관리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시장화 투자를 실현할 것이다. 중소기업기금은 융자 담보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경제참고보’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재정부는 관련 법률/법규에 근거해 국가중소기업발전기금을 조성하며 기금의 자금원은 중앙재정 예산할당, 기금수익, 기부 등을 포함한다.

중앙재정에서 150억 위안의 자금을 5년에 나눠 조달하며 올해 할당액은 30억 위안이다. 기금은 주로 지방, 벤처기관 및 기타 민간 자금이 초창기 소형/영세기업을 지원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는 기금에 대한 민간의 자금 기부를 장려하며 기금에 자금을 기부한 기업/공공기관, 사회단체와 개인에 대해 기업의 경우 연간 이익총액의 12% 이내, 개인의 경우 개인소득세 신고 과세소득액의 30% 이내 부분을 소득세 계산/납부 전에 공제하도록 허용한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 중소기업의 약 65%는 자기자본으로, 25%는 은행대출로, 10%는 민간자금조달 방식으로 발전자금을 마련했고 중소기업의 2/3가 발전자금 부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대외경제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