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중국, 2006년 세계 2위 무역대국 부상
|
[조회수 :
945
회] |
 상해재경대학 중국경제연구중심 분석에 따르면 2006년, 중국 대외무역규모는 1조6000억 달러를 초과해 세계 제2위의 무역대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러나 성장폭은 오히려 2005년보다 둔화될 것이며 이런 추세는 몇 년간 계속될 것이다.
내년 중국 대외무역의 국내외환경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올해와 비교하면 조금 악화된다. 수출 성장은 2006년에 전환성적인 변화가 나타나 고속성장기부터 안정된 성장기로 전환된다. 수출은 15% 늘어날 것이며 수입은 17% 늘어날 예상이다. 국제시장과 무역보호의 제한으로 2006년 수출은 고속성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음은 상해재경대학 중국경제연구중심이 분석한 중국의 내년도 수출입 전망이다.
ㅇ 유럽으로의 수출 둔화추세
국제통화기금에 의하면 유로지역의 경제는 2005년, 2006년에 각각 1.2%와 1.8% 성장해 2004년의 2.0%보다 낮을 전망이다. 그 중 2005년, 2006년 2년간 독일경제는 각각 0.8%와 1.2% 성장해 작년 1.6%보다 낮을 것이며 프랑스경제는 각각 1.5%와 1.8% 늘어나 작년 2.0%보다 낮을 것이다. 유로지역의 경제의 주요문제는 여전히 내수가 부족한 것으로 중국의 수출에 대해 경시할 수 없는 부정적 영향이 될 것이다.
세관통계에 따르면 2005년 1~9월, 중국과 유럽연합의 경제무역관계가 더한층 발전해 수출한 총 금액은 1034억 달러를 초과하여 전년 동기대비 37.2% 증가율을 보였으며 대외무역수출은 18.9% 상승하였다. 중국이 유럽연합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주로 전자제품, 정보, 통신, 가전제품 등에 집중된다. 2006년 유럽연합시장의 수요문제로 수출은 다소 영향을 받을 것이며 무역장벽과 무역마찰이 증가되어 중국의 수출에 대해 부정적 영향이 될 것이다.
유럽연합의 경제성장, 무역정책, 무역구조, 무역규모, 환율의 변동 등 요인에 근거하여 중국의 유럽연합 수출규모가 늘어날 것이나 증가율은 2005년보다 낮을 것이다. 2006년 중국이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규모는 1881.9억 달러에 달해 29.5% 증가하여 증가세는 2005년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다.
ㅇ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 격화 전망
국제통화기금에 의하면 2006년 미국의 경제성장은 3.3% 증가율을 보여 2005년의 수준보다 낮을 전망이다. 미국의 시장수요는 국내정책의 조정으로 낮아질 것이고 따라서 중국 상품의 수입을 억제할 것이다. 그 밖에 미국을 선두로 하는 서방국가는 중국인민폐가 평가 절상되도록 강요하는 것은 중국제품의 수출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미국의 세관통계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은 여전히 미국 제5위 수출시장, 제2위 수입시장과 제1위 적자 국가이다. 무역구조에 따르면 중국은 주로 미국으로부터 R&D와 정보상품을 수입하고 미국에 노동집약형 중저급 소비품을 수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동력 전기제품(42.1%차지), 방직품(10%), 가구와 완구(13.9%), 신발, 가방 등 경공업제품(9.3%) 등은 비교적 가격에 민감한 제품들이어서 인민폐의 평가절상은 중국 상품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억제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2006년 대미무역은 다소 성장할 것이며 경제무역 협력의 기초가 계속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무역불균형 문제는 더한층 격화되고 경제무역의 마찰도 더한층 증가될 것이다. 2006년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054.47억 달러에 달하고, 증가율은 24.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일본으로 수출 성장속도가 증가 전망
2005년 일본경제는 계속 양호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경기는 지속적인 회복을 유지했다. 2005년 일본정부는 금융, 세무제도, 행정규칙제도, 재정 등 분야의 구조성 개혁을 계속 진행했다. 내각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GDP증가율은 1.5%이고 4~6월 GDP증가율은 0.8%이며 7~9월 GDP증가율은 0.4%이다. 10월 31일 일본은행정책위원회에 의하면 2005년 경제성장률은 2.2%~2.5%이고, 2006년에는 1.6%~2.2%로 예상되고 있다.
세관통계에 근거하면 2005년 1~9월 중국과 일본 무역총액은 1345억5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율을 보였고 대외무역비율의 13.1%를 점유했다. 그 중 수출은 727.8억 달러, 동기대비 4.3% 증가하였고 수입은 617.7억 달러, 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무역구조에 의하면 중국은 주로 일본으로부터 건설용 기계, 가전제품, 화학제품 등을 수입하고 일본에다 기계, 섬유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주시키는 관계로 기계류의 수입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섬유제품, 식품의 수입도 계속 증가될 추세를 보인다. 현재 일본경제의 발전상황에 의하면 석유 값이 올라도 일본의 경제에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내년 중국이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계속 확대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일본에 대한 수출은 25.5%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2006년 일본으로의 수입은 다소 감소되어 22.5%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ㅇ 환율변동의 충격
중국 상당한 비율의 대외무역기업과 대외무역가공기업의 이윤은 10% 미만이다. 인민폐가 만약 10% 이상 평가절상되면 중국의 수출과 경제성장에 커다란 충격이 될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보통 무역수출과 가공무역수출은 모두 실제로 환율변화에 민감하여, 기타 요인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환율이 10% 상승한다면 중국의 수출총액은 누계 12.9%로 떨어질 것이며, 그 중 보통 무역수출과 가공무역수출은 각각 누계 16.4%, 9.2%로 떨어질 것이다.
무역구조에 의하면 노동집약형제품의 비중이 높고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이 낮아, 2005년 중국 노동집약형제품은 수출총액의 70%를 점유했다. 그 중 방직품과 의류제품이 수출의 23% 점유했다. 첨단기술, 고부가가치제품의 수출비중은 비교적 낮아 32%로, 주요 선진국의 47% 수준보다 낮으며, 또한 세계평균 42% 수준보다 낮다.
현재 일부 노동집약형제품은 지나치게 국외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의류와 신발류의 수출의존도는 71%, DVD기계는 84%, 오토바이는 63%, 카메라는 56%, 냉장고는 47%, 칼라TV는 46%, 에어컨은 42% 등이다. 이런 제품의 경쟁력은 강하지 않고 경쟁방식은 주로 가격수단을 통해 실현한 것이기에 이윤은 매우 낮아 환율의 변동은 수출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클 것이다.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