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산업 4개 프로젝트에 4000만 위안 규모 투자계획 -

- 중국의 ‘제조강국’ 건설 목표에 따라 제조업과의 융합·발전 기대 -

작성자: 톈진무역관 김예진(400687@kotra.or.kr)

○ 3D프린팅은 ‘적측 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라고도 하며, 3차원 모델링이나 스캐닝으로 얻은 디지털 데이터로부터 얇은 막의 소재를 쌓아올려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가공기술임.

○ 응용범위는 초기에 집중한 연구분야부터 현재는 제조업, 엔지니어링, 항공 우주, 바이오 영역에 이르기까지 각종 분야에 활용되고 있음.

○ 1984년 미국 Charles Hull이 3D프린팅 기술을 최초로 연구하기 시작함. 이후 1986년,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업 ‘3D Systems’을 설립함과 동시에 상업용 3D프린트를 출시한 바 있음.

○ 시간 및 비용 절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3D프린팅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됨.

○ Wohlers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3D프린팅 산업 시장 규모는 약 40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임. 3D프린팅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20%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2017년에는 50억 달러, 2021년에는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2013년 중국의 3D프린팅 산업 총생산액은 20억 위안(약 3600억 원)임. 중국 내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3~5년 사이 3D프린팅 산업이 급성장할 전망임.

○ 중국은 1991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 이후 북경청화대학, 서안교통대학 등 중국 명문대학에서 집중적으로 연구 진행. 현재 의료·바이오 분야 등에서 3D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 그러나 보급률이 낮아 발전 속도가 느림.

○ 2015년초 중국공업정보화부는 <국가적층 가공제조산업 발전추진계획(2015~2016년)> 을 발표함. 고도의 국가발전 전략으로 3D프린팅 산업의 발전방향과 목표를 제시함.

○ 2013년 4월, 중국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국가첨단기술연구발전계획(863계획)》에서 3D프린팅 산업의 첫 연구 방향을 제시함.

○ 2014년 8월, 북경대학교 연구진은 3D프린트로 제작된 인공척추를 삽입하는 수술에 성공

○ 2015년 3월 24일, 중국 해남성(海南省) 삼아(三亞)에서 중국 최초 3D프린팅 자동차 출시

○ 2014년 1월, 쑤저우(蘇州) 공업단지에 3D프린트로 제작된 건축물이 설립됨. 면적 100㎡의 별장과 한 개의 주택 건물로 구성

○ 3D프린팅 산업은 ‘3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잠재력 높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평가됨.

- 3D프린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는 3D프린트의 보급이 확대돼야함. 일반 사용자 대상의 교육 및 중저가 3D프린터 보급 등의 방안이 필요함.

○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

- 특히, 중국 정부가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계획함에 따라 3D프린팅 기술과 제조업의 융합·발전이 기대됨.

○ 관련 우리 기업이 중국과의 공동 R &D 또는 투자합작을 고려해볼 만함.

- 한국 및 중국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3D프린팅 연구 및 기술력이 미흡하며 관련 플랫폼 또한 부족함. 이에 한·중 양국 간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 가능성이 있음.

○ 참고 - 중국 대표 3D프린팅 제조업체

- 3D프린팅 출력 과정

자료원: Wohlers Associates, 艾媒咨詢, 国研网, 바이두 등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