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에서 소액의 생활용품 구입 해결

- 이 기관에서 실시한 ‘글로벌 전자비즈니스와 소매 뉴노멀’ 조사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는 전 세계 60개국 소비자 중 온라인 마켓 내 ‘화장지 구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함.

- 응답자 34%가 “인터넷에서 화장지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이 바디샴푸(30%), 샴푸·린스(28%), 세탁세제(26%), 치약(25%) 등 순이었음.

- 보고서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소액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함.

○ 대만 소비자, 해외직구 익숙해

- 2015년 온라인 구매경험이 있는 소비자 4명 중 1명(23.4%)은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함.

- 이 중 절반 이상의 소비자(57.6%)는 이미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는데 ‘익숙하다’라고 답함.

○ 해외직구, 중국 온라인 쇼핑사이트 ‘타오바오(淘寶網)’ 가장 자주 이용

- 대만 시장조사사이트 FIND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가 가장 즐겨 이용하는 대만 사이트는 ‘Yahoo 치모(奇摩)’, PCHome이며 해외 사이트는 중국의 ‘타오바오’와 ‘티엔마오’, 미국 ‘아마존’ 등 순으로 조사됨.

○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은 해외 사이트 ‘패션의류 및 잡화’, 대만 사이트 ‘생활용품’

- 해외 사이트에서 주로 구매한 폼목은 패션의류 및 잡화(50.6%), 생활용품(38.0%), 3C제품(28.9%) 순으로 나타남.

- 대만 사이트의 경우, 생활용품(55.7%) 다음으로 3C제품(42.9%), 패션의류 및 잡화(42.5%)가 뒤를 이음.

· 3C제품은 가전, 컴퓨터, 통신 관련 제품을 통칭

○ 구매횟수 및 금액은 대만 사이트에서 자주, 소액구매하며 해외사이트는 중저가 상품을 매분기 1~2회 구입

- 대만 사이트 내 기간별 구매횟수는 매월 1~2회(47.3%), 매분기 1~2회(30.3%) 순으로 많았으며, 평균 구매액은 1001~5000대만달러(3만6000~18만 원 상당, 51.9%)와 1000대만달러 이하(3만6000원 상당, 40.2%), 5001~1만 대만달러(18만~36만 원 상당, 6.5%) 순으로 차지함.

- 해외직구는 매분기 1~2회(38.6%), 반년 1회(24.1%), 매월 1~회(19.3)순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구매액은 1001~5000대만달러(3만6000~18만 원 상당, 53.0%), 1000대만달러 이하(3만6000원 상당, 31.3%) 순으로 많았음.

○ 사이트 자주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

-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대만 사이트 구입 시 편리한 상품검색(86.9%), 다양한 상품 구비(86.2%), 사이트 접근성(84.4%), 빠른 배송(82.2%) 순으로 답함.

- 해외 사이트는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는 곳(89.2%), 저렴한 가격(83.1%), 편리한 상품 검색(74.1%), 사이트 접근성(71.7%) 순으로 꼽음.

○ 구매동향 파악 후 적합한 온라인 시장 공략

- 우리 기업은 대만 소비자의 구매습관에 맞춘 온라인 사이트 입점이 요구됨.

-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는 소액의 생활용품 구입에는 주로 배송이 빠르고, 환불 등 거래가 용이한 국내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 한편, 고가의 생활용품, 3C제품을 대만보다 해외에서 소비함.

- 이는 세금이 붙는 대만보다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타오바오, 티엔마오 등 중국사이트 진출 역시 대만 소비자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일 것으로 분석됨.

○ 참고

- 닐슨타이완이 실시한 설문조사는 12~65세 남녀를 대상으로 방문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총 1만 개 설문지를 회수. 오차범위는 ±0.98%포인트임.

- FIND가 실시한 ‘대만 소비자 전자상거래 경험’ 관련 설문조사는 2015년 11월 4~8일(5일간) 12~60세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함.

자료원: FIND, 닐슨타이완,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