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체 오프라인 소비시장의 침체로 인한 이익률이 떨어짐.

- 특히 중국의 온라인 시장의 빠른 확장으로 인해 전통 오프라인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음.

○ 백화점 자체의 경영관리 모델의 조정으로 매장 인테리어 공정비 등 기타 부가비용이 증가되면서 입점업체의 부담이 증가됨.

○ 백화점 업계의 대표기업 왕부정(王府井)그룹의 부총재의 말에 의하면, 시장환경 원인과 백화점 자체의 원인이 가장 큰 요소라고 함.

- 한편으로는 현재 중국 전체 경제상황이 침체된 것과 상업지역의 맹목적인 확장, 소비자의 다원화 전변, 전자상비즈니스의 충격, 신형업태의 빠른 발전 등 요소가 함께 작용해 전체 백화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함.

- 또한, 다른 한편으로 백화점의 경영이념이 아직까지 고객 위주가 아닌 제품 위주이고, 경영모델이 연합경영 위주이므로 백화점 자체의 핵심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원인임.

- 백화점 제품의 가격이 너무 높고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고급화를 추구하며, '삼공소비(三公消费)'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영업방식이 할인, 쿠폰증정 등 가격요소에 집중되는 것도 큰 폐단임.

○ 연합경영(联营) 위주의 경영모델로부터 경영의 다양화 추진

- 광저우백화점, 왕부정백화점 등과 같은 경우 연합경영 위주의 경영모델 외에 브랜드 기업, 무역업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백화점 자체의 대리품목 및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 온라인+오프라인 O2O 융합 추진

- 현재 거의 절반 이상의 백화점이 전자상 플랫폼을 구축했고, 94.5%의 백화점 내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으며, QR코드 응용을 하고 있는 곳이 80% 이상에 달함.

- 42%의 백화점이 자체의 핸드폰 앱를 갖고 있으며, 이 앱을 통해 판촉행사 정보, 상품 정보와 식당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음.

- 48%의 백화점이 현재 O2O를 취급함.

- 2015년 온라인 오프라인 전범(典范)으로 은태상업(银泰商业)와 알리바바(阿里巴巴)의 협력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양자의 협력을 통해 은태백화점의 2015년 매출액은 167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음.

○ 기타 업태로의 진출

- 왕부정백화점, 광저우 백화점, 은태박화점, 탠훙백화점 등 모두 기존의 백화점 업태 외에 쇼핑몰 업태로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음.

- 중국 백화상업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백화점 중 70% 이상의 백화점이 백화점 이외의 유통업태에 진출하고 있다고 함. 75%의 백화기업이 슈퍼, 마트를 겸해 취급. 57.5%의 백화기업이 쇼핑몰 취급. 25%의 편의점 업태를 겸해 진행하고 있으며 아웃렛 매장, 전문매장 등 업태도 취급하고 있음.

○ 전통 백화점의 경영모델 조정으로 인한 브랜드 유치, 브랜드 소유화 등이 빠르게 추진되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 브랜드, 프랜차이즈 등의 중국 진출이 더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됨.

○ 중국 '두아이(二胎)' 정책의 전면 실시로 영유아 제품, 영유아 놀이기구, 교육기구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백화점의 업태 조정으로 인한 이 분야에 대한 유치 수요도 증가할 전망임.

○ 전통 백화점의 온라인+오프라인 모델 경영로 관련 IT분야의 기술,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며 백화점+백화점의 협력도 강화될 전망임.

자료원: 중국 재경망(财经网), 산업경제망(产经网) 및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