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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가전산업 문제점과 향후 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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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산업은 칭다오시 공업의 주도산업으로서, 칭다오시는 중국 전역에서 최대 생산규모를 가진 가전기기 제조기지로 부상하였다. 현재까지 칭다오시 규모이상 가전기업(연간 매출 500만이상 비국유기업)이 20여개로, 가전제품 시장 점유율은 중국내 20%이상 차지하고 있다. 하이얼, 하이센스, 오커마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의 산업 인프라를 형성하여,가전산업은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칭다오시 가전산업에서 현지화문제를 우선 해결해야한다. 현재, 칭다오시 가전제품 부품 개발이 느려, 대부분 주요 부품들은 중국의 다른 지역이나 외국에서 구입해야 하고, 주요 부품과 전자 원자재의 현지 이용율은 불과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원자재, 전자 부품, 기계전기 부품 등은 대부분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다. 에어컨의 원자재 경우, 칭다오 현지 부품은 20%, 외부 부품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칭다오시 가전산업에 주는 악영향은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대부분 부품을 타 지역에서 구입하면 칭다오시 가전업체의 생산원가와 경영원가가 높아진다. 둘째, 칭다오시 대기업이 필요한 부품을 타 지역에서 대량 구입하면 현지 취업인력의 유실과 경제증가요소의 유실을 초래한다. 칭다오시 2개 대기업이 2004년 타 지역에서 800억위엔의 부품을 구입했는데, 이는 70만명의 현지 취업인력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칭다오시에서 여전히 완벽한 산업 인프라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면, 칭다오시 가전산업의 집중 발전을 저애할 것이며, 나중에 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상기 3가지 문제의 해결은 이미 칭다오시 가전산업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 있다. 칭다오시 경제무역위원회의 관계자는, 향후 칭다오시에 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체들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부품기업의 발전에서 대기업의 추진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칭다오시는 정부의 우대정책으로 대기업과 부품기업의 협력을 적극 추진, 현지 부품기업들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비중을 늘이고, 기술설비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통하여 칭다오시 가전산업중 부품 비중을 증가할 계획이다.
중요 부품과 전자원자재의 현지화를 위하여 칭다오시는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첫째, 핵심기술과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중소형 부품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여, 부품기업의 전문화, 정밀화, 규모화의 방향으로 인도한다. 둘째, 칭다오시 가전산업의 우세를 살려 외국 하이테크 부품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한다. 여러 경제방식의 참여 즉 지방과 외상, 민간자금 등의 적극적인 투자로 가전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셋째, 대기업의 신제품 개발에서 초기에 현지의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하이테크 부품을 목표로 하여 개발하도록 하며, 점차적으로 완벽한 공급망을 형성하게 한다.
칭다오시 경제무역위원회의 관계자는, 부품의 현지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2007년까지는 40%의 현지화, 그 중 핵심부품과 주요 전자원자재는 15%이상, 2010년까지는 70%의 현지화, 그 중 핵심부품과 주요 전자원자재는 30%이상에 달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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