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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발업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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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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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발 산업의 역사
○ 1970~8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끈 신발 산업이 1980년대 후반 들어 대만과 중국으로 이동함.
- 한국은 1970년대부터 수출액 최대 43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3대 신발 수출국으로 그 명성을 떨쳤지만 1980년대 들어 증가하는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신발산업이 쇠퇴, 그 지위가 중국으로 넘어감.
○ 중국은 노동력, 설비, 원재료 등의 낮은 생산비의 장점을 살려 국제 신발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감.
- 2005년 중국은 약 87억 켤레의 신발을 생산함으로써 전세계 신발 생산량의 53%, 수출량의 60%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최대 신발 생산국 지위를 견고히 함.
- 중국은 한국, 일본, EU의 신발 생산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음.
- 또한, 중국의 제화업체들 중 약 90.5%가 가격이 낮은 중국산 생산 설비를 사용함으로써 생산 원가를 낮추고 있음.
□ 흔들리는 신발대국
○ 상술한 바와 같이 현재까지 중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생산비를 바탕으로 국제 신발시장에서 최대 포션을 점유했지만 점차 여건이 악화돼가고 있음.
○ 2004년부터 중국은 각종 원자재 가격, 인건비의 상승에 직면하고 있음.
- 중국의 인건비는 날이 갈수록 상승해 베트남의 1~1.5달러/일에 비해 두배 이상이 비싼 2.5~3달러/일에 달함.
- 최근 들어 일고 있는 중국 내 전력 공급의 부족 현상은 제화업의 생산원가를 15~20%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음.
- 또한 국제 유가의 상승은 생산원가를 켤레당 10% 이상 증가시켰고,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15% 이상 상승했음.
- 80년대 말 많은 외자기업이 한국을 벗어나 중국으로 이동 한 것처럼 현재 중국을 벗어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신발 산업이 이동하는 추세임.
○ 중국의 신발산업은 OEM 방식으로 생산·수출하기 때문에 생산원가의 상승은 전체 신발산업의 치명타로 다가옴.
- 중국 내 제화업체는 약 2만개 사로 그 중 50% 이상이 OEM 방식을 고수하고 있음.
- 2005년 중국의 신발산업에서 OEM 방식은 전체 수출액 196억 달러 중 60%인 117억 달러를 차지함.
○ 중국의 많은 제화업체들이 OEM방식을 고수하다 보니 지명도 있는 독자 브랜드가 거의 없음.
- 중국 전체 신발 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하는 광동성은 2005년 87억 켤레 중 35켤레를 생산했지만 지명도 있는 독자 브랜드는 ‘百麗’ 뿐임.
- 과거 한국이 독자브랜드 개발 미비로 인해 대다수의 제화 업체들이 한국을 떠난 것처럼 중국도 이 전철을 밟고 있음.
○ 2005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위앤화가 평가 절상되면서 수출을 위주로 하고 있는 중국 제화업계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대다수 OEM 방식을 취하고 있는 중국 제화업계는 수출 대금을 미달러로 지급받고 있음.
- 미국과 일본, EU 등의 국가가 계속해서 위앤화 평가절상 압박을 해오면서 중국의 신발산업은 과거 일본과 한국이 자국통화 평가 절상 후 맞은 산업의 위기를 맞고 있음.
- 2005년 위앤화가 2% 평가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생산원가가 증가해 중국 신발업계에 악재로 다가옴.
- 이로 인해 NIKE사는 중국의 생산라인을 인근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옮기고 있음.
○ 지난 4월 7일 발효된 EU의 ‘반덤핑 관세’는 중국 신발 산업을 벼랑으로 몰고 있음.
- EU는 중국과 베트남의 혁제화에 대해 ‘불공정 무역’으로 분리하고 세이프 가드를 발동, 양국산 혁제화에 대해 4%를 시작으로 최대 19.4% 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부과하기로 결정함.
- EU국가에 연간 12억 켤레에 이르는 신발을 수출하는 중국으로서는 막심한 피해로 다가옴.
□ 시사점
○ 중국은 60~70년대 일본, 70~80년대 한국이 누리던 신발 대국의 지위를 이어 받은 국가로 한ㆍ일 양국이 걸어온 신발산업의 역사를 답습하고 있음.
- 지명도 있는 독자 브랜드의 결여는 국제 시장에서 하청공장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경쟁력을 상실하게 만들었음.
- 또한, OEM 방식으로 성장한 중국의 신발산업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생산원가 상승에 직면하면서 전통적인 방식 고수가 이 산업을 뿌리부터 흔들게 만든 원인이 되고 있음.
○ 낮은 생산원가를 경쟁력으로 여기고 있던 중국은 최근 자국보다 낮은 생산원가로 신발산업에 뛰어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추격을 당하고 있음.
○ 독자 브랜드의 개발과 보급을 등한시한 중국 신발업계는 계속적인 위앤화 평가절상 압력과 EU의 반덤핑 관세로 인해 신발산업의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임.
○ 후발 주자들이 낮은 생산원가로 중국을 뒤쫓고 있고, 국내외 많은 악재가 겹쳐 있는 중국은 전통적인 OEM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부가가치 높은 신발 산업을 육성해야 함.
중국, 신발업계 현황
- 세계최대 소비시장-
- 소비 및 판매부분의 고급화 경향 뚜렷해져-
□ 시장개황
○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소비한 신발이 20억 켤레를 기록, 16억 켤레를 소비한 미국시장을 제치고 세계최고의 지위를 차지
○ 중국은 매년 외국의 고급신발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으며 수량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동시에 중국 기업들도 내수용으로 고급신발을 출시하고 있어 중국도 이미 신발소비 강국으로서의 기초를 확립.
○ 관련업계인사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국내시장의 연간 신발 소비량은 30억 켤레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
□ 소비동향
○ 중국 신발류 시장은 크게 가죽, 고무, 직물, 플라스틱 4개의 원료로 구분됨.
- 구두의 디자인과 재료에 따라 시장의 세분화됨에 따라 그 소비구조도 변화가 오고 있음.
- 고무구두의 경우 그 기능과 디자인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음.
- 반대로 가죽구두의 경우 2000년 이래 도시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대신 레져화 상품이 크게 환영 받고 있음. 그러나 출근용이나 정장차림에는 여전히 가죽구두를 선호함.
- 농촌의 경우 여전히 고무창 신발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농촌인구의 소비성향이 도시를 따라가면서 가죽구두의 구매 성장률도 상당히 낙관적임.
○ 중국 소매업백서 통계에 따르면 2003년 전국 대형백화점 가죽구두 매출량이 3222만7300 켤레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으며, 특히 운동화의 경우 652만9700 켤레로 57%가 상승함.
○ 중국 신발내수시장의 경쟁은 크게 3개의 시장으로 구분됨.
-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국가의 수입제품이 고급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고 중외합자기업의 브랜드, 이를테면 홍콩과 대만에서 수입된 제품이 중간급시장, 중국내 생산의 저급시장으로 분류됨.
- 국내 생산량의 85%가 중저급 신발이며 고급신발은 대부분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奧康, 康奈 등 중국내 실력 있는 기업들이 중고급 슈즈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
○ 현재 가죽구두의 경우 재료나 기술방면에서 수입제품이 자국 생산제품보다 우수하나 가격이 비싸 시장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음.
- 국산 가죽구두 제품은 百麗, 奧康, 康奈 등이 주요 브랜드임.
○ 홍콩무역발전국은 2003년 2월, 중국 국내 4개 도시(북경, 성도, 광주, 상해)를 대상으로 가죽구두 소비 조사를 함.
- 가죽구두의 경우 1인당 4.2켤레를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 1년간 가죽구두 구입에 597원을 지출 이는 전체 개인수입의 1.9%에 해당하는 수치임. 가죽구두 1켤레 당 평균가격은 328원이며 200~399원대가 전체의 30%, 400~599가 18%, 200 이하가 17%를 차지함.
□ 생산동향
○ 중국은 세계 최대 신발 생산국가로 2003년 제화기업은 약 2만여 개이며 신발 생산량도 70억 켤레에 이르고 있음. 이 중 10억4000만 켤레를 수출하고 있음.
○ 중국의 신발생산 기지는 "3州 1都"라 하여 광주는 주강삼각주 제화기지의 중심이며, 천주(泉州)는 晉江、石獅、蒲田일대의 생산중심기지가 됨. 생산하고 있는 여행슈즈 및 운동화의 생산량은 전국 전체의 1/4을 차지함.
○ 20세기 80년대, 신발업 발달국가로부터 중국 연해지역으로 옮기기 시작했으며 20년간의 발전을 통해 절강, 광동 등 연안지역의 신발업은 이미 발달하였으며 경쟁도 날도 치열해지고 있음.
○ 최근 들어 동부 연안 기업들은 그들의 생산기지를 서부지역으로 이전하기 시작, 서부 지역의 풍부한 자원, 저렴한 원료와 노동력을 이용하여 생산원가를 줄이고 있음.
- 사천성 피혁공사의 한 관계자는 성도지역의 1/5에 해당하는 가죽구두기업이 동부연해지역에서 이전되었다고 전함.
- 이러한 "東鞋西移" 현상은 동부에서 더 이상 가죽구두를 생산하고 판매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님. 중저급 가죽구두의 생산은 서쪽으로 이전하는 대신 동부지역은 중고급 가죽구두의 가공기지와 판매중심으로 변하고 있음.
- "東鞋西移" 현상은 앞으로 3~5년간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가죽구두업의 생산 배치는 이 몇 년간 중대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됨.
□ 판매동향
○ 내지의 신발류 소매경로는 주로 대형구매센터, 재고식 상점, 백화점을 통해 이루어짐. 최근 들어 전문점, 가맹점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
- 예로 LeSaunda가 전국에 180여 개 전문점과 카운터를 오픈, 영업을 하고 있음. 奧康의 소매판매망은 주로 중국 대도시에 분포해 있으며 전문 판매점 3000개, 상점 및 카운터 800개를 두고 있음.
○ 체인점 점 판매형식은 미래의 신발업 경영에 있어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대형신발연쇄 상점은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경영모델이 될 것임.
- 광주의 特樂路, 광동 龍浩 체인점 판매가 대표적인 사례
○ 상술한 판매형태 이외에 현재 적지 않은 회사들은 대형매장에의 판매로 전환하기 시작함. 다종 브랜드 경영제로 한곳에 다양한 브랜드의 슈즈를 모아 판매하는 형태임. 이러한 형태는 앞으로 한 개 브랜드 전문판매점을 대신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奧康의 "명품공간"이 바로 이러한 컨셉의 판매형태임.
□ 시사점
○ 중국신발시장의 선진화와 시장분화에 따라 수요고객층을 반드시 확실히 설정해 놓아야할 것임.
- 특히 중국산 저가 제조에 맞서기 위해서는 디자인, 기능 등에 있어서 부가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수입고급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 우리기업의 진출을 위해서 중국 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문 멀티브랜드 체인숍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함.
중국의 신발제조업, 생존 위한 동분서주
- 미국 등 반덤핑세 부과 가능성 미미한 기타 대형 시장 확대 노력 계속 -
- 부가가치 높고 자체 브랜드가 발달된 지역일수록 입는 타격 경미 -
□ 신발업체 생존위한 바쁜 움직임
○ 4월 7일부터 발효, 점진 증가해 19.6%까지 달하게 되도록 하는 EU 의 베트남 및 중국산 일부 신발류에 관한 반덤핑세 부과조치의 결과로, 많은 신발업체들이 그 언제보다도 분주한 세월을 보내고 있음.
○ 동종업체간 합심 및 협력해 대책 강구에 힘쓰고, 각종 다양한 언론매체의 질의에 응하는 것 이외에도, 제 99회 중국수출상품교역회(Canton Fair)라는 대규모 종합전시회 이외에도, 연이어 개최된 신발류 전문전시회는 아래와 같이 다양하고, 대부분의 경우 전년에 비해 확대된 규모로 개최 :
- 2006년 춘계 광저우 신발류 무역전람회
- 2006년 중국(동관)국제 신발 및 신발기계류 전시회
- 중국 진쟝(晋江)국제 신발업 박람회
- 중국 상하이 국제 신발업 박람회
□ 반덤핑세 부과의 영향
○ 광둥성 황푸(黃?)세관의 집계에 따르면 반덤핑세 부과 개시한 4월 7일 이전에 광둥성 신발업체들과 EU 바이어들간의 거래가 서둘러 집중되었다가, 4월 들어서는 수출량이 대폭 감소했음.
○ 올 1사분기 황푸(黃?)세관을 통한, 반덤핑 대상 가죽신발류의 대 EU 수출량은 아래와 같음.
수출량 (켤레)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1월 761만 63.3
2월 427만 27.1
3월 557만 70.2
○ 같은 세관에 따르면 4월 7일에서 4월 13일까지 기간 중 동 세관을 통한 신발류의 대 EU 수출량은 95만 켤레로, 전년 동기대비 77.2% 급감했음.
○ EU가 이번 조치로 인해 이득만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업계 인사의 추정에 따르면, EU내 신발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수는 제조업과 유통업, 그리고 기계류와 원부자재 취급에 종사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이 10만개사에 달하는데 비해, 이번 조치로 보호받는 범위내의 제조업체는 EU 신발업계 산업체인의 10%에 미달하는 9000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됨.
- 그에 비해 신발류 유통업체와 소매업체는 8만 개사에 달하고, EU 시장에서 EU산 신발류의 점유율은 18%를 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이 역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포르투갈 제조 신발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파악됨. 이에 따라 EU 기타 국가의 신발류 서플라이에 많은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기타 시장 개척 및 확장 노력
○ 중국의 신발업체들은 자연히 EU 이외의 시장을 새로 개척하거나, 또는 기존 시장을 확장하려는 노력에도 경주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각종 전시회를 통한 효과를 더욱 노리고 있음.
○ 대표적으로는 미국시장을 들 수 있고, 섬유분야 반덤핑 조치에 있어서는 EU와 한편에 서있던 미국이, 금번 신발 반덤핑 조치에 있어서는 제3자의 입장에서 방관하고 있고, 중국에 대해 같이 반덤핑세 부과 계획은 없음.
○ 이는 미국내 유통되는 신발 중 미국산은 1%에 불과하고, 2005년 500억달러 수입한 신발 20억 켤레 중 중국산이 85%에 달할 만큼 신발 조달에 있어 중국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고, 따라서 중국에 대하여 소송을 제기할만한 “원고”가 존재하지 않고 있기 때문임.
□ 광둥성의 상황
○ 광둥성은 EU의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 중 하나임. 중국 내 이 조치로 영향을 받은 기업이 1200개사에 달한다면, 그중 광둥성 소재업체는 근 400개사로 3분의 1을 차지함.
○ 또한 광둥성의 연간 신발 생산량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파키스탄 등 세계 10대 신발생산국가에 포함되는 5개국의 총합보다도 크다고 여겨지고 있음.
○ 2004년에는 광둥성이 신발 약 40억 켤레를 생산, 중국의 총 생산량의 50%를 차지했고, 이 중 25억 켤레를 수출, 중국 총 수출량의 44%를 차지했음.
○ 2005년에는 광둥성의 신발 수출 가치가 72억2000만달러를 기록, 중국 전체의 39.2%를 점했고, 수출량은 29억1000만 켤레로 중국 전체의 42.1%를 점했음. 이중 대 EU 수출량은 8억7000만 켤레로, 전년 대비 50.6% 증가했음.
○ 그러나 상기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수출량에 비해서 수출가치가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낮은 것을 보면, 타 지역 수출 신발에 비해 가격대가 낮고 부가가치가 적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음.
○ 그리고 전국 신발업계 유명 브랜드로 알아주는 31개 브랜드 중 광둥성 소재 브랜드는 겨우 1개에 불과함. 따라서 자체적인 브랜드의 부족 현상은 부득불 EU 의 반덤핑세 부과조치의 영향을 증폭시킬 수 밖에 없고, 광둥성 역시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결과를 초래함.
□ 푸젠성의 상황
○ 정확한 파악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가능하지만, 광둥성에 비해 푸젠성은 상대적으로 EU의 조치에 의한 타격이 다소 경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으나, 우선 동 조치 대상이 피혁 신발류 위주로 이뤄진데 반해, 푸젠성의 경우 운동화 등 대상 이외의 비중도 크므로 자연히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과, 또한 자체 브랜드 육성이 상대적으로 발달되어 있으므로, 불가피한 수입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EU 바이어들에 의한 수입량 감소가 적게 이뤄졌다는 점이 있음.
○ 실례로 진쟝(晋江)시 정부는 관내 기업의 자체브랜드 육성 등을 포함한 “自主創新” 장려를 위해 지난 5년간 투입한 자금이 7000만 위앤에 달하고, 또 일부 기업들은 생산가치에 근 20%에 달하는 금액을 역시 관련 활동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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