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제품은 품질을, 로컬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경쟁 중

- 제품 차별화, 개성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경쟁력 확보해야

□ 상품명 및 HS CODE

  ㅇ 스팀 아이마스크는 ‘증기안대’라는 의미에서 ‘정치(=스팀, 蒸汽)옌자오(=안대, 眼罩)’로 불림.

    - 착용 후 30~40℃의 따뜻한 스팀이 약 20분간 지속되는 1회용으로 제작됨.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지난 해 중국 스팀 아이마스크 시장 규모는 6억6500만 위안에 달함.[중국 시장조사기관 NEWSIJIE(新思界)]

    - 스팀 아이마스크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돼 2013년 이후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

    - 따뜻한 스팀으로 눈을 포근히 감싸 지친 눈에 온찜질 효과를 주고 긴장을 풀어주며 수면 유도 효과도 있음.

    - 중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눈 피로에 시달리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각광을 받음.

□ 수입동향

  ㅇ 중국 스팀 아이마스크(HS 3824.99.99) 지난 해 수입액은 전년대비 1.6% 상승한 62억 달러

    - 1위 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수입 시장점유율 32~33% 수준 유지

    - 미국은 해당 품목이 추가관세 리스트에서 제외돼 있어 지난 해 전년대비 28.2% 증가하며 16% 수입시장 점유

중국 스팀 아이마스크 (HS 3824.99.99) 수입 상위 10개국

주: 2016년 스팀 아이마스크 HS CODE는 (3824.90.99)임.

자료: GTA

  ㅇ 한국은 3위 수입대상국으로 수입 시장점유율은 13.8%로 연속 3년 하락세

    - 2018년 한국으로부터의 스팀 아이마스크 수입액은 전년대비 7.6% 하락한 8억5000만 달러 기록

□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ㅇ 원조격인 일본 카오(花王) 외에도 최근 전스밍(珍視明), 윈난바이야오(雲南白藥) 등 로컬기업들이 잇따라 제품 출시

    - 중국 시장 TOP3는 카오, 전스밍, 윈난바이야오로 3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43.7%에 달함.[NEWSIJIE(新思界)]

    - 전스밍은 유명한 로컬 안약 제조사이며, 윈난바이야오는 다양한 중국의 ‘상처치료의 명약’으로 불리는 로컬 중의약 전문제약사임.

    - 이외에도 MINISO와 같은 로컬기업들이 저가시장 공략에 나섰음.

주요 제품

자료: 티몰

  ㅇ 주요 유통채널은 온라인 시장

    - 현재 시행 중인 ‘해외직구 소매수입품 리스트(跨境电子商务零售进口商品清单(2018년판)’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해외직구 가능

    - 오프라인은 주로 젊은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왓슨스와 같은 드러그스토어 체인매장에 집중

유통구조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 관세율

  ㅇ 2019년 기준 스팀 아이마스크(HS 3824.99.99)의 MFN 관세율은 6.5%로 상위 10개 수입대상국에 모두 적용됨.

    - 한국산은 현재 APTA, 한중 FTA 세율 등 협정세율도 적용되며 2019년 현재 가장 유리한 세율은 APTA 관세율로 4.2%임.

    - 해당 품목은 15년에 걸쳐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으로 내년부터 APTA보다 한중 FTA 세율 적용이 유리하며 2029년 한국산은 수입관세율이 완전 철폐됨.

스팀 아이마스크 (HS 3824.99.99) 관세율 비교

자료: 중국 수출입세칙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별도의 수입인증이 필요 없음.

  ㅇ 눈 피로를 해소해주는 제품으로 얼굴에 직접 착용하므로 사용법, 보관법, 특히 주의사항을 중문 라벨에 상세히 설명해야 함.

    - 잘못된 사용법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라벨에 사용법이 상세하지 않거나 주의사항에 안전사고 발생 가능상황을 언급하지 않았을 경우 제조업체는 사고 주요 책임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결과)

사용법과 주의사항 표식(예시)

자료: 티몰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

□ 전망 및 시사점

  ㅇ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쉽게 눈 피로를 없애주는 스팀 아이마스크 시장 호황 예상

    - NEWSIJIE 산업연구원은 2023년에 시장 규모가 36억2000만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ㅇ 바이어들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지적(KOTRA 베이징 무역관 다수의 현지 바이어 인터뷰)

    - 일본 제품이 이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원조’임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우수한 효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음.

    - 이 시장에 뛰어든 로컬 업체들도 안약 등 관련 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온 제약사이거나 또는 수입산의 1/2~1/4의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제품들임.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7월 19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