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中, 자동차부품시장 변화에 직면
|
[조회수 :
878
회] |
 □ 2010년 1조8000억위앤 시장규모 예상
ㅇ 2005년 중국의 자동차부품 시장규모는 5935억위앤에 달했고, 2010년에는 1조8000억위앤에 이를 전망임. 2005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1조1473억위앤였으며, 통상 자동차산업과 부품의 시장규모 비율이 1.7:1 수준임을 감안할 때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여지는 매우 큼.
ㅇ 자동차부품 산업은 아직 타 업종에 비해 발전속도가 느리고, 대외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이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독자개발보다는 외국과의 합작에 의존함에 따라 부품산업 육성을 소홀히 한 것이 주요 원인임. 또한 자동차 소유자들도 순정부품, 품질이 좋은 부품보다는 가격이 싼 부품 사용을 선호하고 있어 부품업체들의 품질향상 노력을 이끌어내지 못함.
ㅇ그러나 최근 중국은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질적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어 부품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음. 중국은 자동차 생산중심지를 위주로 부품생산기지를 조성하면서 부품업체 육성을 하고자 함. 天津, 長春 등 주요 자동차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100여 개 부품생산기지를 조성중에 있음.
□ 자동차부품시장 변화에 직면
ㅇ 과거의 비효율성 탈피에 전력
- 중국은 자동차부품산업 태동기에 업체들이 지역별로 분산되면서 원가상승과 효율성 저하를 겪음. 주요 자동차생산업체가 넓은 국토에 크게 분산되면서, 부품업체들도 분산되고 지역별로 집적화를 이루지 못함.
- 또한 독자 부품업체로 발전하는 기업보다는, 자동차업체 산하의 부품기업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춘 기업이 많아지면서 전체 경쟁력을 떨어뜨림. 즉, 지역적 분산에 따른 효율저하와 자동차 메이커 의존에 따른 기업의 자생력 약화는 중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근본적 해결 과제가 됨.
- 이에 대해 최근 중국 자동차 부품업계는 선진시스템 도입, 외자기업과의 합작,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을 서두르고 있음.
ㅇ 중국산 부품 수출확대 예상
- GE, FORD, DaimlerChrysler등은 과거 3년간 중국에 구매본부를 설립함. 이러한 추세속에 중국산 부품의 수출은 확대될 전망임. 중국내 생산부품중 수출비중은 1997년의 7%에서 2003년의 30%로 확대됨. FORD와 GE는 2010년에는 중국에서 100억달러 이상의 자동차부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함. 이는 현재 구매량의 5~10배로 달하는 수준임.
- 해외수입상은 자동차부품 구매에 있어 중국기업보다는 외자(합자 및 독자)기업을 선호함. 외자기업은 최초에는 합자나 중국기업 지분참여로 들어오지만, 점진적으로 독자기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임. 이처럼 독자화를 선호하는 추세는 기술유출을 막는 목적이 강함.
- ASIMCO사의 경우 1994년 이후 10여개 국유기업과 합자관계로 시작해서 대부분 독자기업으로 전환함. Rubber부품, 피스톤링, 연료분사시스템 등 생산중. 현재 중국에 13개 부품제조기업과 36개 판매센터를 갖춤.
- 외자기업의 중국진출은 과거에는 주로 대기업 위주였으나, 최근 중소규모 외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함. 2005년 세계 100위 안의 부품공급업체중 70%이상이 모두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외자기업이 약 1200개사에 달함.
- 일본 부품업체의 경우, 혼다, 토요다 등 자동차업체의 중국진출 확대에 따라 부품업체도 늘어남. 天津, 廣州, 惠州, 佛山 등 지역에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있음.
ㅇ 자동차업체 부품업체 단가 인하 압력
- 자동차부품의 수입관세 인하와 외자기업의 증가로 중국 부품업체는 경쟁압력을 더욱 크게 받고 있음. 과거 대다수 부품업체는 지방정부의 지원과 기존 공급관계가 있던 자동차업체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향유함. 그러나, 품질, 가격을 중시하는 시장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소 중국업체의 도산이 이어질 우려가 있음.
ㅇ 새로운 구매패턴 및 신규진입 기업 출현
- 현재 중국의 자동차업체는 일일이 개별부품업체를 접촉해야 하지만, 이를 총괄적으로 조정해주는 밴드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중국내외의 신규기업의 부품산업 참여가 증가함. 자동차 부품원료 생산업체, IT업체들의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음.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 컴퓨터 업체인 레노버 등은 관련분야의 우위를 앞세워 부품생산의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ㅇ 자동차산업의 이윤율 하락시 시장침체 가능성
- 2005년 중국 자동차산업의 이윤은 거의 50% 떨어졌으며, 이를 상쇄하기위해 부품공급상에 대한 납품가 인하를 요구함. 2006년에도 이러한 동향이 계속될 경우 부품시장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