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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가 치솟아 정유업 손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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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88
회] |
 □ 중석화 상반기 보고서, 정유업 지속적 손실
ㅇ 중국석유화학(이하,중석화)는 2006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경영실적을 보고함.
- 이에 따르면 중석화는 올해 상반기 정유업이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함.
- 원유가격이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아 오르면서 정유사업의 손실이 지속되고 있음.
ㅇ 중석화 상반기 생산 현황
- 올해 원유 생산량은 1.4089억 배럴로 동기 대비 3% 늘어났음.
- 이에 비해 천연가스 생산량은 1268억 입방미터로 동기대비 20.42% 늘어남.
- 가솔린과 등유의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경유는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함.
ㅇ 화공제품 판매로 손실 보전
- 원유가격이 치솟으면서 가솔린, 등유, 경유 등의 판매로 인한 손실이 점점 커지고 있음.
- 합성수지, 합성섬유원료, 합성고무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화공제품의 가격은 비교적 높음.
- 특히, 중석화는 전체 중국 시장에서 에틸렌, 합성화공약품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함.
- 하지만, 화공제품의 가격 상승에도 한계가 있어 화공제품 판매로 인한 손실 보전도 어려운 실정임.
ㅇ 중석화 Fortune 500대 기업 중 23위
- 원유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중석화의 Fortune 순위가 지난 번의 31위에서 23위로 높아짐.
- 이는 중국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임.
- Fortune 순위를 살펴보면 10위 이내 기업 중, 5개가 석유 관련 기업임.
- 중석화는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은 커졌으나, 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발표함.
□ 하반기 전망
ㅇ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어려울 전망
- 중국의 석유화학 시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 이는 국제 석유가격 상승이 중국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기인함.
- 지난 5개월 간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6154.8만 톤으로 동기대비 17.7% 늘어남.
- 이에 중국 정부는 3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정제유 가격을 인상하였으나, 소비량 감소로 이이지지는 않았음.
□ 시사점
ㅇ 전세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음.
ㅇ 중국은 경제발전과정에서 석유소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석유수입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ㅇ 이에 중국 정부는 3월, 5월 두차례에 걸쳐 정제유 가격을 인상하였으나, 계속되는 원유가격 상승분을 보전하기에는 역부족임.
ㅇ 중국 최대 석유업체 중 하나인 중국석화는 상반기 보고서에서 자사의 정유사업이 지속적으로 손실을 내고 있다고 발표함.
ㅇ 이러한 상황은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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