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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판매 증가율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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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68
회] |
 □ 5월 자동차 생산.판매 모두 전월대비 하락
○ 5월 들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올 초 성수기 이후 다소 약세를 보이기 시작함.
- 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5월 현재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58만1100대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으나, 지난 4월의 68만6100대에 비해 15.3% 하락함.
- 판매량도 5월 실적이 56만7500대로 전년동기대비 21.0% 증가했으나, 지난 4월의 67만2900대에 비해 15.7%의 하락을 보임.
□ 소형차 판매 대폭 하락
○ 5월달 승용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41만3500대와 39만3600대로 전년동기대비 35.9%와 24.1% 증가했으나 전달인 4월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각각 14.4%와 16.0% 하락함.
- 업계는 올 하반기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나 판매증가율은 상반기에 비해 약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봄.
○ 품목별로는 소형승용차 판매하락이 가장 크게 나타나 5월 현재 소형 승용차 판매량이 62만대로 지난 4월대비 22.2% 하락했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정부는 올해 들어 소배기량 차량에 대한 제재조치를 폐지했으나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소배기량 차량보다는 10만위앤대의 1600~2000cc급 경제형 차량생산에 주력하고 있음.
- 소비자들은 중국정부의 소배기량차량에 대한 제재조치는 풀렸으나 중국내 주행여건상 소배기량 차량으로는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 소배기량 차량을 찾는 경우가 많지 않음.
○ 상용차도 같은 기간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16만7600대와 17만3900대로 전년동기대비 8.5%와 14.6% 증가했으나 지난 4월에 비해서는 각각 17.5%와 15.0% 하락함.
□ 일본계 승용차 판매율 전월대비 20~30%대 하락
○ 5월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선 브랜드는 제다(捷達), 샤리(夏利), 카이웨(凱越), 엘란트라, 쌍타나(桑塔納)로 각각 1.77만대, 1.54만대, 1.42만대, 1.37만대와 1.34만대가 팔림.
- 그중 제다(捷達)의 판매율이 지난 4월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브랜드들은 모두 판매율이 감소함.
○ 올해 5월 중 일본계 중고급 승용차의 판매량 하락폭이 5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 하락폭을 넘어섬.
- 5월 현재 도요타 REIZ의 판매량이 3579대로 지난 4월에 비해 1886대 줄어 약 35%의 판매증가율 하락을 기록함.
- 같은 기간 중 혼다 어코드의 판매량은 9200대로 지난 4월 대비 30% 하락했고 닛산 Teana도 지난 4월에 비해 22% 감소한 4146대에 그침.
□ 판매저조원인은 ‘품질문제’
○ 일본계차량의 자체 결함이 의심되고 일본계 자동차메이커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문제시 되면서 중국내 일본계 자동차 판매가 하락하고 있음.
- 올해 들어 REIZ 차체에서 기름이 유출된다는 소비자제보가 잇따르고 혼다도 2005년 절강성 항저우시에서 발생한 어코드 관련 교통사고 후 차량 품질 및 안전검사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중국언론의 비난을 받음.
- Teana도 올 5월 1일 발생한 교통사고시 몸체가 단절되는 사고 이후 차량 판매가 크게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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