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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중시 정책으로 쓰레기 처리분야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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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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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처리분야, 거대시장으로 부상
ㅇ 중국은 최근 성장위주에서 탈피 환경보호도 중시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쓰레기 처리분야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함. 2010년까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300억위안, 위험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는15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임.
ㅇ 중국의 도시쓰레기 무해화 처리율은 50% 미만으로 선진국의 85%에 비해 격차가 큼. 도시쓰레기처리 시스템은 아직 정부 의존도가 높고, 시장경쟁 시스템으로 전환에는 3~5년이 더 필요함.
- 도시 쓰레기 청결기계가 3만5000여 대 있지만 기계화 작업률이 낮아 매년 1000만톤의 쓰레기가 제때에 처리되지 못하고 있음.
□ 폐기물 처리설비 시장 현황
ㅇ 중국은 각종 폐기물 소각장치 생산업체가 수십 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직접 연소방식을 취하고 있고, 중, 소규모 업체 위주로서 대기업은 10개사 미만에 불과함. 업체는 주로 산동, 베이징, 상하이, 광동, 장수(江蘇), 하얼빈 등 지역에 집중 분포하고 있음. 특히 베이징, 장수, 광동 업체들은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을 통해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음.
ㅇ 소각로는 고정배드, 활동식소각로, fluidized bed식 위주이며 아직 개발단계에 있어 공정이나 설비생산에서 성숙되지 않은 상황임. 또한 100톤/일 규모의 소각로발전공장 성공사례가 없으며 대다수가 일일 처리량이 수십톤에 불과함. 연소온도, 살균능력, 배출연기 처리기술 등 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많이 낙후됨. 중국 생산업체의 대부분 기술데이터는 400~450도, 3.82~4.0Mpa, 열효율은 70% 미만으로, 이는 450도, 6.4Mpa, 85%이상 열효율을 요구하는 국제수준에 비해서는 격차가 큼.
ㅇ 병원용 소형 소각설비는 일반 쓰레기소각설비에 비해 비교적 발달한 상황이나, 흄처리나 열회수기술은 아직 상대적으로 낙후됐음.
ㅇ 쓰레기선별설비는 주로 trammel screen을 이용하고 있고 靜電식선별, 광선별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음. 쓰레기처리장도 간단히 메우거나 재여 놓는 방식을 많이 취하고 쓰레기의 침출액(浸透液)에 대해서는 HDPE소재로 바닥을 까는 방식으로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있음.
□ 수입산이 주도적 지위 차지
ㅇ 중국정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보호문제를 중요시하고 있고, 소각 장치를 비롯한 환경보호 관련 기술과 설비의 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음. 프랑스, 일본, 독일 등 해외업체들이 이미 진출하고 있음.
ㅇ 수입산 제품은 고급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대형 고체폐기물 처리센터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음. 제품가격은 중국산 제품의 3~4배 정도 됨.
ㅇ 해외업체는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현지에 공장을 설치하거나 중국업체와 합작공장을 설립해 시장진출을 하는 경우도 있음. 국가별로는 일본과 독일 회사의 투자가 위주이며, 핵심부품을 수입해 조립생산하는 방식이 많음.
ㅇ 한국업체도 독자, 합자, 기술이전, 사무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제품과 비교해서는 인지도면에서 떨어지고 있고 진출업체도 소수에 불과함.
* 참 고 : 성공적으로 진출한 외국기업
- 프랑스 베올리아사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환경보호 관련 글로벌기업의 하나로 광동성에 興豐生活垃圾衛生填埋場, 李坑垃圾焚燒發電廠, 大田山填埋氣體發電廠를 설립, 운영하고 있음.
- 일본 미쯔비시중공업사
1987년 중국 심천에 처음으로 일본 공업화쓰레기소각발전소를 설립함. 일일 도시생활쓰레기처리량이 300톤(150톤 2대)에 달하며 발전기의 용량은 3000㎾임. 그러나 중국의 쓰레기배출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해 점화속도가 느리고, 건조시간이 긴 문제 등이 발생해 제2기 공정부터는 80% 설비를 국산화시킨 것으로 나타남.
□ 환경보호설비 인증 취득시 시장진출에 유리
ㅇ 소각장치가 유통되려면 중국환경보호총국 산하 인증기관에서 발행하는환경보호제품인증증서 (강제인증은 아님)를 취득해야 최종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게 됨. 따라서, 가능한 관련 인증을 받아두는 것이 유리함.
- 담당기관 : 中環協(北京)認證中心
ㅇ 신청방법 및 절차
- 생산상 (수입산일 경우 대리상) 이 중국환경보호총국에 환경보호제품인증 관련 신청서를 제출
- 환경보호제품 인증서 취득한 후 업체소재 환경보호국에 등록
- 신청소요시간 : 3개월
ㅇ 필요한 신청자료
- 환경보호제품인증 신청서 1부
- 신청업체의 합법경영 증명서
- 원산국에서 발급한 판매허가증
- 중국시장 진출 허가증
- 제품관련 국제/국외 표준 및 업체표준
- 현지 인증기관이 공인하는 해외검측기간에서 제공한 1년 이내의 제품검측보고
- 생산업체의 제품품질 보증서, 제품설명서
- 제품관련 USER의 사용보고( 2개 또는 2개 이상) 및 주요 USER LIST
- 기타 관련자료 (예: 제품의 품질관리 인증 등)
- 대리상일 경우 해외업체에서 제공한 인증대행 위탁서 제출
□ 중국시장 진출 방안
ㅇ 유망분야를 공략하라
- 중국은 여전히 천연매립이 우세이나, 천연매립 후 발생되는 침출수, 특히 5년 이상이 지나서 흘러나오는 독극성 침출수 처리에 관심이 높은 상황임.
- 의료폐기물 및 위험폐기물(위험 화학품, 방사농 복사 폐기물, 중금속 폐기물 등) 집중 처리시설 건설, 크롬폐기물 오염처리(크롬폐기물을 쌓아 두는 지역의 토지오염 처리) 및 무해화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 분야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음.
-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쓰레기 분리(수거)처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음.
ㅇ 제품의 실용성 제고를 중시하라
- 기술수준이 높은 신기술 및 신제품 출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현지수요에 맞는 실용성이 높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상당수의 현지 수요자는 높은 제품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제품 선택시 가격보다 제품의 실용성과 품질안정성 등 요소를 우선 고려함.
ㅇ 완벽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라
- 수입산의 제품품질이 보다 안정돼 있으나 일단 고장이 발생할 경우 부품 조달시간이 길고 수리비용이 많음. 때문에 부품의 납기를 줄이는 동시에 기술인원을 보유한 대리상을 통해 각종 A/S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
ㅇ 실력 있는 현지업체와 협력하라
- 소각로는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찰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음. 수입산 제품이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면 실력 있고 시공경험이 있는 대리상과 협력해야 함.
-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한국업체는 자금력이 약하고 중국시장 진출 경험, 브랜드 인지도 등이 부족함. 따라서 현지업체의 판매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 있음.
ㅇ 기술이전을 중시하는 정부정책을 이용하라
- 중국정부는 하이테크 관련 기술도입을 장려하고 있고 일부 업체의 경우 정부로의 많은 자금지원을 받고 있음. 중국 특허권을 취득한 후 현지 자금실력이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음.
ㅇ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여라
- 대부분 소각로 수요업체에서는 설비 구입시 제품 관련 품질 인증서를 요구하는 동시에 현지시장에서의 실제 사용사례에 관심이 큼. 따라서, 가능한 현지 유력업체와 제휴로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바이어에 신뢰를 심어주어야 함.
ㅇ 전시회 참가 등 가능한 홍보수단을 동원하라
- 전문 전시회 또는 설명회에 참가함으로써 바이어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정부부문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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