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각 부문 별 사회보장제도가 개선되고 주식시장의 활성 등 유리한 조건 속에 청도시 자동차 판매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월에서6월까지 청도시 소비품 소매 총 액이 567.10억 위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하였는데 이 중 자동차 및 관련 상품 소매액이46.29억 위엔으로 약 30%가 증가하였다. 모두 2.46만 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는데 그 중 자가용이 1.71만 대로 몇가지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첫 째, 자동차 소비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일정규모 이상의 자동차판매기업에서 자동차 및 관련 상품 매출액 46.29억 위엔을 실현하였으며 동기 대비30% 증가하였다. 자동차 매출액은 총31.95억 위엔을 달성하였는데 그 중 승용차의 매출액이26.3억 위엔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조사자료를 토대로 하면 6월말 매 100가구의 도시주민이 소유한 자동차 수가 연초보다 1.8대 증가하였으며 상반기 도시 주민들이 구매한 자동차수는 모두 1.62만 대에 달한다.

둘 째, 중경루(重庆路)의 자동차 판매업체에서는 정보、자금、인력 등 생산요소의 효율을 높여 뚜렷한 발전을 가져왔다. 상반기 사방구는 판매량8,596대， 판매액 10.76억 위엔으로 판매량이나 매출액이 다른 지역을 초과하여 청도에서 판매액 10억 위엔을 돌파한 유일한 지역이 되었다. 판매량1,000대, 판매액 1억 위엔을 초과한 기타 지역으로는, 노산구5,310대로 8.03억위엔, 시남구2,372대로 3.96억 위엔,이창구 2,230대로 3.11억 위엔, 시북구 1,272대로 2.15억 위엔, 성양구 1,023대로1.15억 위엔을 각각 달성했다.

한편, 상반기 각 중개상(经销商)의 실적을 보면 칭다오시 일부 주요 중개상들은 양호한 서비스와 신용으로 줄곧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10대 기업으로는, 칭다오북방건달자동차(青岛北方建打汽车)、칭다오성달자동차（青岛成达汽车）、칭다오안화기전（青岛安华机电）、칭다오성성달자동차（青岛成胜达汽车）、칭다오육화자동차（青岛六和汽车）、칭다오복신원자동차（青岛福鑫源汽车）、칭다오대란자동차（青岛大栏汽车）、칭다오뤈윤화자동차（青岛润华汽车）、칭다오성회달자동차（青岛成汇达汽车）、칭다오복일자동차（青岛福日汽车） 등이 있으며, 매출액 10대 기업으로는, 칭다오성달자동차(青岛成达汽车)、칭다오달연보자동차（青岛达燕宝汽车）、칭다오북성자동차（青岛北星汽车）、칭다오안화기전（青岛安华机电）、칭다오성성달자동차（青岛成胜达汽车）、칭다오세태훵댄자동차(青岛丰田汽车)、칭다오안리제훵댄자동차（青岛安利捷丰田汽车）、칭다오육화자동차（青岛六和汽车）、칭다오윤화자동차（青岛润华汽车）、칭다오화성자동차（青岛华成汽车）등이 있다. 이들은 청도시 자동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들로 이들의 매출량은 총 8,470대, 12.65억 위엔으로 전체 시장의 34.4%、 39.6% 를 각각 차지한다.

또한, 휘발유 가격의 인상과 소비자 환경보호의식의 강화로 친환경적인 소비관념이 더욱 두드러졌는데 경제형 승용차는 이미 일반가정이 우선 선택의 대상이 되었다. 브랜드로 볼 때 상반기 각 승용차의 평균 단가는 15.4만 위엔으로 그 중 약 14만 위엔 가격대의 브랜드가 비교적 잘 팔렸다. 판매량 10대 브랜드로는, 상해 폭스바겐(大众), 뷰익(别克), 현대(现代), 기아(起亚), 니싼(日产), 혼다(本田), 도요타, 카로스(雪弗莱), 마쯔다(马自达), 장안(长安)등 이며 모두 승용차 판매량의 79.6% 차지한다. 승용차 차종으로 볼때 상반기 각 차종（车型）의 승용차 평균단가는 13.8억 위엔으로써 그 중 11만 위엔대의 경제형 차종이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판매량 상위 10위 대의 차종은 포드(福特), 엘란트라(伊兰特), 뷰익엑셀(凯越), QQ, 제타(捷达), 폴로(飞度), 로바(乐风), 쏘나타(索纳塔) 등 있는데 각 차종 소비 총량의 59%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반기 신규 차종의 등장으로 하여 각 판매업의 경쟁이 더욱 심해졌다. 주로 가격을 내리는 수단으로 인한 경쟁으로 판매상의 순익이 감소하였으며 전 업계의 경제적 효익면에서 하강 상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즉, 자동차 판매업의 리스크가 커지고 이윤도 낮아졌다. 상반기 적자는 59.1%에 달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12.3% 증가하였고 평균 적자액이 63억 위엔으로써 동기 대비 19만 위엔 늘어났으며 순익은 4.5%로써 동기 대비 0.7% 하강하여 납부해야 할 소득세는 지난해 보다 약 59만 위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KOTRA 칭다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