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 경제 무역위원회는 2월 6일(음.12월 31일)부터 2월 12일(음.1월 6일) 기간동안 청도시 총 소매액은 22억 위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4%가 늘었다고 밝혔다. 수치상으로 보면 청도시 10대 소매기업, 10대 요식업에서는 각각 2.83억 위엔, 873만 위엔의 매출을 보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각각 11%,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음.12월 23일)일부터 2월 5일(음.12월 29일)까지 정부는 임시 저장한 배추 78.1만킬로그램과 기타 야채 34.3만 킬로그램을 시장에 내 놓았으며 춘절 기간 동안은 돼지 일 평균 300마리를 시장에 내 놓았다. 시내 3대 채소 도매 시장은 2월 10일(음.1월 4일)부터 정상 영업을 회복하였으며 2월 18일(음.1월 12)일까지 총 47.3만 킬로그램이 거래 되었다. 춘절 후, 돼지고기, 채소, 달걀의 시장 가격은 기본적으로 춘절 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밀가루, 쌀, 식용유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과일 가격은 남부 지방의 폭설에 따른 영향으로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

담배, 술, 진주, 보석 류 장신구 판매량 급증

춘절 대목을 맞아 청도시 소매기업은 2월 9일(음.1월 3일)부터 정상적인 영업에 들어가 주요 상가들의 소매액은 비교적 큰 성장폭을 보였다. 시내 4개 구를 보면 주로 식품, 술, 담배와 진주, 보석류 등 액세서리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증가폭은 모두 15%이상을 유지하였다.

리췬그룹(利群集团)의 춘절 연휴 6일 간의 판매액은 1.37억 위엔으로 약 10%이상 증가하였으며 웨이커그룹(维克集团)과 쟈스커（佳世客）의 판매액도 각각 4,000만 위엔을 넘었다. 리커라이그룹(利客来集团)과 마이카이러（麦凯乐）의 판매량은 40%이상 증가하였으며 리커라이(利客来), 마이카이러(麦凯乐)의 진주 및 보석류 판매량도 2배 가량 증가하였다. 성양, 황도와 5개 현급시 주요 백화점의 판매액은 평균 10%이상 증가하였으며 래서시, 지묵시의 주요 소매시장 판매량은 27%, 9.4% 늘었다.

요식업 수입은 역시 망년회

10대 주요 요식업의 매출을 분석해 보면 춘절 기간 동안 13% 증가하였으며 망년회를 통한 매출이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 해, 호텔의 망년회 행사 비용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하였지만 중, 고급 호텔의 좌석은 사전예약률이 여전히 높았으며 중, 소 요식업체가 연말 휴업하는 반면 고급 요식업은 망년회 대목을 노려 평소보다 20% 가격을 인상 시켰다.

량여우(良友), 로우촨푸(老船夫), 하이멍웬(海梦圆), 양광쟈르(阳光佳日), 융리(勇丽) 등 요식업체의 연말 좌석 예약은 이미 1월 30일 전에 끝났으며 일인당 비용도 120위엔 이상이 80%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 연휴 관광업 수입 10억 위엔

2008년 춘절 연휴는 국가 법정 휴일 조정후의 첫 번째의 “황금 연휴”이다. 국가통계국 조사 팀과 시 여유국(旅游局)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춘절 “황금연휴”기간(2월6일-2월12일) 청도방문객은 87.9만 명으로 동기 대비 8.2% 증가하였으며 총 소비액이 10억 위엔으로 동기 대비 16.6% 증가하였다.

시 여유국(旅游局)관계자의 소식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해저세계, 청도맥주박물관, 천태스키장, 극지 해양세계와 해변 풍경구역 방문객은 각각 4만 1800명, 5000명, 2만 4천명, 2만 7천명, 19만 4천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