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칭다오지점 이상훈 지점장 인터뷰

아시아나항공, 창사 21년 만에 세계적 권위의 항공전문지 ATW(Air Transport World)에서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올해의 항공사”상은 항공계의“노벨상”으로 불릴 만큼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상으로 매년 전세계 항공사 중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 개의 항공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라 더 의미가 깊은 상이며, 현재까지 아시아 권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을 비롯한 일본ANA항공, JLA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4개 항공사만 “올해의 항공사”로 수상 하였을 뿐이다.

항공계의 노벨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기업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운 서비스를 자랑하는 그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진출
1994년 7월 15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북경, 서울-상해 간의 개항을 시작으로 광주, 장춘, 할빈, 연대, 청도, 천진, 대련, 위해 등 도시로의 19개 항공노선을 통해 중국에서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고효율 신기재를 도입하며 신규노선 취항하는 등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나항공의 강점을 지닌 한.중.일  골든 트라이앵글을 집중 계획하고 있다.

▶2009년 칭다오지점의 계획을 소개한다면
청도는 중국에서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2004년 7월15일 서울-청도 항공노선 개항을 통해 청도에서도 고객들에게 5STA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비즈니스의 수요가 많은 김포-청도, 부산-청도 취항준비를 적극 추진하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민 방문수요와 중국인 여행 수요를 늘려가며 5월28일부터 미주, 뉴욕 노선을 기존 4편에서 7회로 늘려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한국관광공사 산동지사와 함께 칭다오-제주노선 전세기운항을 시작으로 한국 쇼핑상품, 스키, 온천, 의료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한국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훈 지점장의 중국이야기
1988년 아시아나항공사 공채 2기로 입사, 2004년 아시아나 항공 서울여객지점 홀쎄일러팀장으로 재직 중 청도와 천진 신규취항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1월1일 칭다오 지점장으로 부임하여 본격적인 중국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중국 진출 기업과 사업하시는 선배들의 영향을 받고 희망한 중국생활도 벌써 2년, 교민이 많은 청도 지역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지점장으로 향후 중국인 여행수요 확대와 상용노선에서의 자리 매김에 중점을 두면서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에는 태국 정치 문제로 방콕 관광을 취소하기로 했던 중국인 단체손님들을 직접 방문하여 대안으로 “부산, 제주 6박 7일” 관광 상품을 제시하고 설득하여 여행 목적지를 한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여행을 마친 고객들은 하나같이 만족감을 표했고 앞으로 여행 계획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겠다는 말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하오산동 회원들에게 한마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교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항공사로서의 5STAR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 하오산동 이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