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대표 정효경]

최근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회사 로고 및 각종 제품 등 디자인 분야의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제품의 인기 및 성공 여부는 높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톡톡튀는 디자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자인이 곧 그 기업과 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만큼 중국의 많은 기업들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디자인적 요소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중국 디자인 산업시장에 뛰어든 한국 기업이 있다. 바로 ㈜디엔비이다. (주)디엔비는 능동적인 사고와 주인의식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전문기업으로 브랜드 컨설팅부터,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실내 및 환경디자인, 시각 디자인, 또한 CI/CV 디자인, 공공디자인 등 종합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사업디자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본 업체는 2002년 설립된 이래 고객입장에서 디자인 작업을 출발하여 매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때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 다한다. 이러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바탕으로 지난 14년 간 수십 차례의 디자인 관련 기구 및 기관으로부터 수상을 받는 등 이미 한국 내에서는 디자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대표 디자인 기업 ㈜디엔비는 지난 15년간의 산업 디자인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중국 디자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의 문화 및 디자인 요구조건 파악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꼭 맞는 디자인을 내놓기 위한 작업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정부사업에 참여해 중국 사업 파트너인 청도 한산네트워크유한공사와 함께 디자인 관련 박람회 참가, 중국 업체와의 합작 추진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16 웨이하이 문화창의산업교류회’에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전시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디자인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디엔비 정효경 대표는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과 기업관계자들이 한국의 제품 디자인과 포장 디자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업무협력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어져 곧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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