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나라 정규일 전무이사

 

 얼마 전 한국 MBC 방송국의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를 통해 한국에 다시 한 번 종이접기 열풍이 불고 있다. 과거 단순한 취미 및 여가활동으로만 여겨지던 종이접기는 교육적, 심리 치료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함께 즐기기 좋은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한국 종이접기 열풍의 중심에는 ‘㈜종이나라’가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고체풀 전문 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종이나라는 한국 색종이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한국에 15,000평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종이접기에 가장 최적화된 두께인 60g에 맞추어 제작된 1,000여 종의 고품질 색종이가 생산된다. 친환경 안료를 사용하여 어린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색종이 외에도 20여 년 전부터 고체풀 시장의 불모지였던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하여 대표적 유명 브랜드인 ‘JONG IE NARA(紙世界)’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종이접기 및 공예, 팬시, 창조교육에 관련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려는 노력 끝에 접착이 강한 접착제 브랜드 ‘나라풀’, 300종이 넘는 ‘종이접기 도서’, 선명한 색상의 ‘클레이나라’ 등 제품을 개발하여 문구 및 교육교재 전반으로 제조역량을 확장하고 중국 및 일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 수업이 한창인 ‘종이나라 강사’ 강좌 수강생들.

환하게 웃으며 직접 만든 종이접기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제품 생산,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인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교육 및 전파를 위해 도서출판 종이나라를 설립하고 종이접기에 교육적, 치료적인 효과 등을 접목한 교육교재를 개발해 왔다. 그리고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종이접기협회를 창설하여 기업의 메세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전문 강사양성 및 종이문화예술 산업진흥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 빌딩.

이곳에는 종이나라 박물관과 종이나라 놀이터, 종이나라 스토어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N서울타워가 올려다 보이는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종이나라 빌딩에 종이나라박물관을 개관하여 한국의 전통 종이문화유물을 수집 및 전시하고 매년 대한민국 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을 실시하여 국내외 우수 종이문화예술작품을 발굴, 작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사라져가는 전통 종이 및 종이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6년에는 종이나라놀이터와 종이나라스토어를 오픈하여 종이나라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듯 세계 최초의 색종이 제조의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내려오고 있는 ㈜종이나라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청도한산네트워크유한공사와 손잡고 국내 각종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을 앞두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종이나라 제품을 신뢰할 수 있는 루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나라의 정규일 전무는 “중국에 ‘전지(剪纸)’가 있듯 한국에는 ‘종이접기(折纸)’가 있다. 그리고 한국의 종이접기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는 ㈜종이나라가 앞장서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창의와 인성을 키우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들을 위한 교육적, 치료적, 예술적 효과 등을 더욱 연구 개발하여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린이 및 남녀노소 누구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새로운 교육문화예술 창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종이나라 제품

 한편, ㈜종이나라의 고체풀, 색종이 및 종이접기 도서 등 제품은 오프라인 도,소매시장 뿐만 아니라 티몰, 징동, 1688과 같은 여러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