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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패션업계의 대변혁- 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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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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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청도에 한국 동대문형 쇼핑몰이 탄생한다.
패션몰의 대명사로 중국에서 자리잡을 한국의 동대문-“아리안”.
중국 청도시 성양구 정양로 한국인의 거리에 그 기둥을 세우고 있는 “아리안”은 한국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20여년 부동산 개발 경력의‘청도 신성 종합 개발 유한공사’가 건설 중이다.
한국 투자 기업 5,500여개 중 1,100여개가 가동중인 곳이 바로 아리안이 들어서는 “성양구”이다.
이 곳 기업들 중 상당 수가 악세사리, 가방, 의류 등의 패션 관련 업체인 점,“아리안”에서 불과 15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산동성 4대 복장시장 중의 하나인 “청도 복장성-즉묵시 소상품 도매시장”, 즉 산동성 각지의 패션 관련 제품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며 2003년 한 해, 판매 수익이 인민폐 60.13억원 (한화 8천 4백억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 근접 한 점 등을 미루어 볼때 “아리안”이 들어설 지역은 한국의 동대문 시장과 같은 인프라가 충분히 다져진 곳이다.
튼튼한 제조업 기반, 원숙한 유통 경로, 날로 커가는 소비시장 등이 이미 “아리안”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거리, 코리아 타운이 설립되는 성양, 2008년 올림픽 해상 경기가 펼쳐지는 청도, 한국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투자 조건을 제공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아리안”은 청도 의류업계의 발전은 물론 청도 패션계의 유행을 창조하며, 나아가 국제의류 시장의 흐름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거대한 성장을 꿈꾸는 용트림에 접어들었다.
‘아리안”은 일반 할인매장의 개념과는 다르다.
아리안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패션쇼를 통한 마케팅까지 가능한 종합 패션몰이다.
아리안의 또다른 모습은 바로 위락 시설이다.
종합 패션몰의 역할 뿐만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하여 지하 1층을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
멀티플랙스 영화관, DVD방, P.C.방, 오락실, 노래방등으로 꾸며지는 “아리안”은 또다른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다.
아리안의 매장 구성도를 잠시 둘러보았다.
1. B1F : 멀티플렉스 영화관 / 노래방 / P.C.방 / DVD방 / 오락실 등
2. 1F : 화장품 / 귀금속 / 악세사리/ 남여구두 / 지갑 / 벨트 등
3. 2F : 토탈 여성복-여성정장 / 캐주얼 / 진 / 블라우스 / 팬츠 / 남방 등
4. 3F : 토탈 남성복-남성정장 / 캐주얼 / 진 등
5. 4F : 아동복 / 임부복 / 스포츠 의류 / 속옷 / 특수복 등
6. 5F : 디자이너 SHOP / 기획 상품 등
7. 6F : 식당가 / 푸드 코트
8. 옥상 : 오픈 카페 / 패션쇼장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구성된 쇼핑몰은 57,933.73평방미터로 총 1128개의 매장 입점이 가능하며 또다른 하나는 지하 1층 지상 15층 36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각 지역에서 투자하는 이들을 위한 매장과 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의 복합 형태 즉, 생산공장은 매장 부근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생산에서 부터 판매 그리고 거주까지 가능할 수 있는 종합 생활권을 조성해 놓은 것이다.
산동성의 시선과 발걸음 뿐만 아니라 전 중국, 나아가 전세계의 패션 상품 바이어들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 시키기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아리안이 그 자태를 드러낼 시간이 자뭇 기대된다.
2003년 12월 22일 첫 삽을 뜬 “아리안”은 2006년 초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아리안은 그들의 홈페이지 www.arian.com.cn를 통하여 이미 고객들과 만남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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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산동 도진수 기자
editor@haoshan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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