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 15주년 특별 기획
–한중합작기업 난베을 수이신(税新)총재 편-

한중합자 칭다오 난베을 복장 유한회사는 6년 간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쳐 중국에서 유명 속옷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난베을이 중국에서 이처럼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개혁개방의 흐름과 발 맞추어 경영해 온 난베을의 탁월한 미래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한류”가 불어 닥치면서 한국 패션, 음식, 주거 방식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생겨났다. 이 당시 난베을의 선택은 한국과 중국의 방직업에 대한 발전과 한국 방직업의 성장이 중국 방직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었다. 중국 방직 기술의 성장을 위하여 한국의 우수한 방직기술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2001년 수이신（税新）사장은 한국 S.T주식회사실업(한국)사장과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하여 한중 합자 ‘칭다오 난베을 복장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를 칭다오에 설립한 이유는 칭다오가 상하이, 텐진과 마찬가지로 옛 방직업 기지로써 생산과 브랜드 방면에서 비교적 발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006년 난베을 기업은2008 제29회 베이징올림픽 요트경기 대회 도시 브랜드 합작 파트너로 선정 되었으며 7월13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최권 획득 6주년 기념일에, “승리의 순간, 마음의 격동”을 주제로 난베을 2008 올림픽 챔피언 속옷 행운마스코트(吉祥物) “잉잉”의 발표회가 베이징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렸다. 난베을 현장에는 “난베을 2008 챔피언 속옷”이 전시되었는데 이 속옷은 전 세계에 2008 세트 밖에 판매되지 않으며 옷마다 모두 특수한 기념적 의의가 있는 행운의 마스코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0의 돌파” 올림픽 금메달 복제품도 그려져 있다. 시사회에서 난베을은 역사상 가장 큰 속옷을 전시하기도 하였는데 많은 숫자들이 올림픽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난베을은 올림픽을 계기로 브랜드의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개혁개방 후, 중국의 소비수준이 나날이 향상 됨에 따라 사람들은 건강과 편안함 즉, 웰빙 스타일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난베을은 이러한 심리적 변화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 방면에서 패션, 편안함, 부드러움, 각선미 등을 고려해 제품을 만들고 이러한 난베을의 제품들은 대중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켜 명실 상부한 중국 내 최고의 내의 제조 회사로 발돋움 했다. 그리고 “더 빨리, 더 높게, 더 강하게 ”라는 2008 올림픽 정신과 결합해 최근에는 일본기술---지능발열섬유(智能发热纤维)를 사용해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열 속옷을 만들어 냈다. 품질을 보장하는 기초 하에 독특한 브랜드 기획과 제품창조를 추구하는 것은 난베을이 중국 내의 업계 최고를 유지 할 수 있는 이념이다.

난베을 속옷으로 유행과 과학을 창조하는 언더웨어 패션의 리더로써 그 실력을 인정 받는 기업이 되었다.

수이신(税新)사장은 몇 번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깨끗한 인상도 좋았고 한국 음식과 한국의 문화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칭다오에는 한국 은행, 병원, 학교들이 들어서고 있고 또한 한국의 LG, SK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업들이 칭다오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미 칭다오에 들어선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많은 국제적 우수성을 갖춘 기업의 기술력과 경영방식은 중국도 배워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커다란 자원 시장을 가지고 있어 그 잠재력이 무수하다. 이러한 중국의 장점을 살려 한국의 선진적 경영이념과 기술력을 도입한다면 중국은 훨씬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한국 또한 중국의 거대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이를 이용한 시장 개발이 이루어 진다면 양국은 서로 WIN-WIN 하는 사이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은 서로 땔래야 뗄 수 없는 필연적 관계가 아닌가 싶다.

15년 동안의 교류보다 더욱 광범위한 국가적교류를 위한 미래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수이신(税新) 총재는 난베을 역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학습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빠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점을 배워야 한다고 전한다.


하오산동/초상주간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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