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도시위원회, 청도시인민정부는 지난 4월 1일에 열린 청도시 관광산업 발전대회에서 “관광산업 발전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3년 내에 청도시의 바캉스, 관광, 해상, 문화, 비즈니스축제, 체육헬스 6대 시리즈의 관광상품을 전격 출시하여 “9대 돌파”에 따라 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관광산업 발전추진에 관한 의견” 내용에 따라 청도시는 “한 도시, 두 지역, 두 방향” 발전전략을 내세웠다. “한 도시”는 청도시 도심지역에 레저바캉스, 해상관광, 도시관광, 쇼핑오락 등 상품을 위주로 한 관광상권을 만드는 것이며, “두 지역”은 동부지역인 노산구, 즉묵시에서 산림관광, 온천바캉스, 섬 바캉스 등을 발전시키고 서부지역인 황도구, 교남시에서 주로 해상관광, 진한문화 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또한 “두 방향”은 성양구, 이창구, 교주시, 평도시와 내서시 등 내지는 쇼핑, 종합오락, 산림관광 등 상품을 위주로 하고 연해지역은 섬 바캉스레저, 유람선 등 해상 관광상품을 위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청도시 관광산업 발전대회에서 중국여유국은 청도올림픽요트센터를 최초의 임해관광테마를 띈 국가급시범지인 “국가임해관광레저시범지”로 선정하였다. 향후 올림픽 요트센터는 올림픽 소재를 포함하여 관광 기능을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 5A급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도시는 3년 동안, “9대 돌파”에 따라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9대 돌파”:
1. 올림픽관광--올림픽박물관, 어민부두, 바(BAR)거리 등 공사를 마치고 각종 다양한 국내외 요트경기를 치르면서 유람선, 우편선, 레저바캉스 등 상품을 전격 출시하여 올림픽요트센터를 국가 5A급 관광지로 만든다.
2. 바캉스관광—봉황도, 석노인 등 연해지역에 강중뤼(港中旅) 청도해천만(海泉湾) 규모에 달하는 바캉스를 건설하여 오는 2012년에 도심지역, 서해안, 신동부 3대 바캉스 관광 집산지를 이룬다.
3. 축제관광—청도국제맥주축제, 항해박람회, 중국(청도)아태(亚太)관광박람회, 중국해양관광문화축제 등 특징적인 축제를 대규모로 확장하여 개최한다.
4. 해상관광—청도만, 부산만, 당도만(唐岛湾) 해상관광부두와 일류의 국제우편선부두를 건설하고 청도만 노항구(老港区)에 우편선 전용부두를 개설하여 청도시가 세계에서 유명한 우편선 정박항구로 성장한다.
5. 농촌관광—청도 현급시 5개와 노산구, 황도구, 성양구의 새로운 농촌관광 발전기획에 따라 올 한 해는 농촌관광시범지 6~8개를 구축하고, 오는 2012년까지 60개로 늘린다.
6. 야간 및 동계관광—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야간 및 동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올림픽요트센터의 해상레이저 문예공연, 강중뤼해천만 대규모공연 등을 비롯하여 일정한 장소에서 공연행사를 개최하며 2012년 전까지 완벽한 관광 특색거리 10개를 건설한다.
7. 쇼핑관광—쇼핑백화점, 쇼핑거리 등을 적극 활용하고 청도의 특색 관광기념품을 개발한다.
8. 공업관광—2009년에 구 공업지역의 공업관광자원에 대한 구조대책을 세워 주로 와인박물관, 기관차박물관과 같은 가치 및 시장영향력이 있는 공업관광상품을 개발, 건설하며 2012년까지 맥주, 와인, 가전, 항구, 기관차 등에 관련된 공업관광상품을 만든다.
9. 문화관광—유럽풍건물 문화관광, 혼례문화관광, 종교문화관광, 혁명열사문화관광, 해양문화관광 등에 관련된 관광산업을 확충한다.

청도시 관광업발전대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청도시는 이미 관광프로젝트를 117개 완공하였으며 투자규모가 총 194억 위안에 달한다. 최근 진행 중 혹은 대기중인 프로젝트는 51개로 투자규모가 약 623억 위안이다. 그 중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41개로 444억 위안을 투자하였고, 건설대기인 프로젝트는 10개로 총 179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9년 말까지 극지해양세계 2기와 당도만 임해레저광장을 비롯한 프로젝트 14개를 완공할 계획으로 총 투자액이 75억 위엔이다. 그밖에 대기중인 프로젝트 10개를 적극 추진하여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샤오마이다오(小麦岛), 백사장관광바캉스, 해상공연, 와이너리 특색거리 등 4개의 프로젝트는 올 6월 전에 착공하고 백사장 하오방(豪邦)국체훈련센터, 청도해상카니발, 당도만(唐岛湾)요트대회, 태평양 아웃렛(OUTLETS), 반도호텔, 4계절호텔 등 6개의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착공하여 2012년 전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착공에 들어갈 10개의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다.
1. 백사장관광바캉스: 개발구 봉황도 관광바캉스지역에 위치하여 토지점유면적이 약 80여 헥타르에 달하며 1기공정의 투자규모가 3억 위안이다.
2. 해상공연: 청도올림픽요트센터의 부두에 해상극장을 신설하여 올 8월 7일에 바다전경을 배경으로 한 세계 최초의 공연이 열린다.
3. 와이너리 특색거리: 시북구가 올 해 건설할 특색거리로 옌안1로(延安一路)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길이가 약 1,000미터에 달한다.
4. 샤오마이다오: 5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호화식 아파트, 랜드마크 호텔, 문화센터, 공연센터 등이 포함되며 투자규모가 100억 위안이다.
5. 청도해상카니발: 개발구 당도만에서 위치하고 투자규모가 30억 위안이다.
6. 당도만요트대회: 개발구 당도만에서 진행하고 투자규모가 60억 위안이다.
7. 태평양 아웃렛: 교남시에서 진행하고 투자규모가 21억 위안이다.
8. 반도호텔: 백사장 동쪽에 위치한 5성급 온천휴양호텔로 2010년 연말에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9. 4계절호텔: 청도올림픽요트센터의 건식선거(干船坞, dry dock)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다기능을 갖춘 건물로 건설한다.
10. 백사장 하오방국체훈련센터: 개발구 봉황도 관광바캉스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하오방딩춘그룹(豪邦鼎春集团)이 2.5억 위안을 투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