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민은행 칭다오 분행에서 칭다오 도시 농촌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칭다오 저축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은 물가 상승과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집이 있어야 한다는 강한 관념 때문에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설문조사 분석 내용이다.

1. 취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물가상승에 대한 불만이 늘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좋아지고 있어 취업이 쉽다는 시민이 전체의 8.25%로 이는 작년 4/4분기보다 0.62% 상승한 수치이다.

반대로 반수 이상의 사람들이 “물가가 너무 높다.” 라고 대답하였으며 앞으로도 물가가 계속 상승할 것 같다면서 물가에 대한 불만을 토했다.

2. 자금 안전을 위한 저축이 줄고 노후대비 저축이 증가하다.

칭다오 시민들 중에 중요한 투자 방식 중 하나인 저축에서도 단순 자금 보관용 저축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노후,질병, 실업대비 저축이 58.5%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3. 자금 투자 관한 의식이 제고되고 개인 수입 만족도가 낮아지다.

시민들의 자금 투자에 관한 의식이 작년4/4분기 보다 현저히 높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1/4분기 금융 투자가 19.25%로 작년 4/4분기보다 3%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반면 “올해 개인 수입에 증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부분 시민들이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사람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4. 부동산, 구매욕구은 강하나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

설문조사에 참석한 사람 중 20%에 달하는 주민들이 부동산 구매 의향을 보였으며 3개월 안에 주택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에 관해 너무 비싸며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 같다는 의견이 70%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양회 기간에 언급된 부동산 가격 조정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에서 하루빨리 좀 더 좋은 정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