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급 승용차 연 30만 대 생산능력 -

- 협력업체의 투자도 줄이어 -

□ 연 30만 대 승용차 생산라인 건설 시작

 ○ 3월 16일 치루이 자동차(奇瑞汽車) 대련법인의 제1기 공정이 시작됐음.

 ○ 이 법인은 대련 보세구 대요만 진해구에 연 30만 대 생산 가능한 라인을 건설할 계획임.

 ○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예정금액은 30억 위앤이며, 첫 완성차랑은 내년 6월경에 출고될 예정임.

 ○ 치루이사 고위인사에 따르면, 대련 법인은 치루이 차량 중 중고급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7, 8가지의 최신 차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치루이자동차 대련공장 착공식 모습

출처 : 바이두

□ 2010년 라인 생산완료 계획

 ○ 치루이 자동차 대련공장은 완성차 생산공장이며, 2010년 말 공장건설이 완료될 예정으로, 2011년 상반기까지 내부설비 설치를 완료해 6월부터는 차량생산을 시작해 연말까지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공장은 펀칭공장, 용접공장, 도장공장, 조립공장, 플라스틱 사출공장, 차대공장 및 사무동, 생활동, 공용부품설비실 등으로 이뤄짐.

 ○ 공장 주요 설비는 모두 국제입찰을 통해 구매된 것으로 공장 자동화율은 중국 내 자동차공장 중 가장 앞선다고 함.

 ○ 제1기 공정프로젝트 건축면적은 약 30만㎡이며, 고정자산 투자는 약 30억 위앤임.

 ○ 치루이 자동차 완성차 프로젝트는 2009년 9월 대련보세구 건설이 확정된 후 요녕성위원회, 요녕성정부, 대련시위원회, 대련시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받아 설계, 건설인가 등등 각종 인허가 문제를 신속히 매듭지었음.

출처 ; 바이두

□ 협력업체의 투자도 줄을 이어

 ○ 치루이 자동차 프로젝트가 시작됨에 따라 차량부품, 차량무역, R&D, 물류, 금융, 정보 등 자동차와 관련된 기타 산업들이 대련보세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치루이 자동차의 협력업체 수십 개 업체가 대련보세구 내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함.

 ○ 이들 중에는 500대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존슨컨트롤즈(Johnson Controls), 번시강철그룹, 치루이과학기술, 미국 타워 오토모티브(Tower Automotive), 호주 Filtrec사 등의 프로젝트도 포함됐으며, 올해 투자총액은 20억 위앤으로 전망됨. 이들 부품생산기업은 빠른 시간 내 대련 보세구에 공장을 건립할 예정임.

□ 치루이 대련공장 설립에 대한 대련시의 평가

 ○ 치루이 프로젝트는 대련 최초의 중국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주요 완성차 프로젝트로 평가

 ○ 대련을 요녕연해 개발벨트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프로젝트로 평가

 ○ 중공업을 대련시의 근간으로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련시의 발전방향에 부합된 프로젝트로 평가

□ 우리 자동차 부품업체의 납품가능성

 ○ 코트라 다롄KBC 접촉결과, 납품가능한 부품 선정을 위한 사전 조건으로 생산차종이 결정돼야 하나, 아직 대련 치루이측은 생산 차종에 대한 선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상태로는 어떤 부품이 필요할지 수요예측이 어려움.

 ○ 구매본부가 안휘성 본사에서 이루어질지, 대련 법인 차원에서 이루어질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

 ○ 기존의 치루이의 공급업체로 등록된 한국 기업체들은 대련공장에 납품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봄.

출처 : 신상보, 코트라 다롄KBC 자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