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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오늘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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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을 보는 눈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매우 빠르게 중국을 보는 눈은 변화해 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은 가짜다, 중국은 몰락할 것이다, 중국은 두개의 얼굴이다. 라는 논조가 매우 강력하게 일반인들의 뇌리를 파고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중국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제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국은 빠르게 성장을 해왔고 중국정부의 능력도 이제는 의심의 가치가 전혀 없어졌다. 안정된 정치체제와 그들만의 독특한 사회주의적 자본주의를 정착시키는데 성공을 하고 있고 거기에다 평화적인 정권교체까지 이루면서 향후 10년은 중국에 있어서 탄탄대로라고 평할 수 있다.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떠들면 떠들수록 중국은 그것에 더욱 더 귀 기울이면서,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버틸 것은 버티는 정책으로 경착륙의 우려를 불식 시키고 연착륙을 위한 비행을 계속할 것이 뻔하다. 중국은 2개의 빅 이벤트를 거의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2008년 북경올림픽이고 또 하나는 상해 엑스포인데 기가 막히게 타이밍이 맞았고 거기에다 중국의 두 축인 북경과 상해에서 고루 나눠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이제 장밋빛 미래의 대명사지 예전처럼 금융 산업의 숨겨진 엄청난 비리와 부실 때문에 무너질 것이라든가 또는 능력 부족과 민족문제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리라고 보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중국은 급변하고 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중국을 모르거나 중국을 무시하고는 이제 세계화의 시대에 생존할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
미국에 집중된 산업과 동맹관계도 앞으로는 중국과 그 힘의 균형을 맞출 것이고 경제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더더욱 그 관계가 밀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정작 중국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위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중국 전문가들이 중국을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나 경험 그리고 중국의 정책의 자세한 내용을 홍보하고 널리 알려야 할 때가 되었다. “묻지 마” 투자가 아닌 준비된 투자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노력할 때다. 중국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아니 매우 어려운 곳이다.
법률의 변화도 매우 빠르고 그들의 정책이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는 절대로 없다. 필자가 10년의 중국 상해생활을 통해 얻은 조그만 경험을 이제 널리 알리려고 한다. 그리고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풀어쓰려고 한다.
부디 넓디넓은 중국시장을 우리의 불황을 타개하는 지름길로 삼아 많은 분들이 중국에서 성공하시길 기원하는 바이다. 필자의 한 자 한 자가 독자들의 기업에 조그만 이익으로 돌아가고 중국에 진출하는 많은 분들이나 중국정책에 관여하시는 많은 분들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를 비롯한 중국에 진출한 많은 분들이 우리로 하여금 한국에서 일자리를 잃은 많은 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고국을 위한 공헌을 생각하시길 지면을 빌어 바란다.
조국이 강성하고 힘이 있어야 외국에서 사업을 하는 우리나 이민을 간 한국인들이 가슴을 펴고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다. 미리 진출한 많은 성공한 중국의 한국 기업인들은 지금의 배부름과 따뜻함에 도취되지 말고 이제는 조국의 아픔과 조국의 가족들을 위해 깊이 생각할 시기로 여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한국 TV에서 소개되는 많은 어려운 사람들 그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 TV를 보면서 그저 눈물이나 닦아내고 불쌍하다는 마음을 갖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그것으로 우리의 할 일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즐기고 웃고 세월을 잊고 있는 동안 우리의 조국은 점점 멍들어 가고 있다. 우리의 역량을 이제는 중국이라는 땅에서 모을 때가 되었다. 지금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사랑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모두 힘을 합쳐
“화이팅”
자료원 : KOTRA 칭다오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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