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시 저부가가치 산업 외부로 이전 -

- 저부가가치 종업자들도 베이징 외부로 이전 추진 -

  

최근 기자가 베이징경제정보위원회(北京市經濟和信息委員會)의 연간업무회의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12차 5개년계획(2011년~2015년)기간 베이징시는 저부가지산업에 대한 정리와 제한을 추진하며 일부 저부가가치 생산시설과 관련 종업자들의 베이징 외부지역으로의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거 베이징지역 최대 철강생산기업인 수도강철(首鋼)사가 하북성 경내로 완전 이전한 후 베이징시는 향후 5년내에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오염배출을 줄임며자원투입을 줄이는 동시에 산출을 늘리는 산업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 베이징의 만원의 공업부가가치 창출에 소모되는 에너지량은 0.92톤 표준석탄 수준으로 관련 수치를 개선했으며 원 목표치를 앞당겨 완성했다. 2010년 베이징시의 공업생산총액은 1.3조 위안으로 베이징시 GDP성장에 2.8%p의 기여역할을 했다.

 

오는 2015년 베이징시는 공업생산총액을 2010년의 1배수준으로 확대하며 전략신흥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수치를 국내 지역 1위로 인상할 계획이다. 동시에 베이징시는 향후 5년내에 세계수준의 소프트웨어산업도시로 육성하며 소프트웨어와 전자정보서비스산업의 매출규모를 6,800억 위안 수준으로 확대해 향후 5년간 연평균 19%의 성장율을 유지하는 목표를 제기했다.

 

베이징시는 향후 5년간 저부가가치산업의 베이징시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동시에 생산능력 과잉산업, 에너지소모가 많고 산업추진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소규모 생산기업의 시장퇴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