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GDP 1조위안 클럽 중, 서부가 10개, 동부는 7개, 중부는 없어 -

 

2009년 중국 내 省급 행정구역(직할시, 자치구 포함) 중 지역GDP가 1조 위안에 진입한 지역이 14개였었는데 2010년에는 3개가 추가돼 총 17개가 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 추가된 3개 省은 내몽고, 흑룡강성과 섬서성이며 요녕성과 사천성은 상해를 초과해 제7위와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모두 서부지역 省이어서 지역 GDP면에서 강력한 ‘서부돌풍’이 일고 있는 것으로 각계는 평가하고 있다.

                            

2009년 중국 내 지역GDP 1조 위안 클럽에 진입한 省은 광동, 강소, 산동, 절강, 하남, 하북, 요녕, 상해, 사천, 호남, 호북, 복건, 북경, 안휘성 이었다.

 

중국정부의 공식집계에 따르면 2010년 내몽고자치구의 GDP는 1조 1,620억 위안, 흑룡강성은 1조 235억 위안, 섬서성은 1조 12억 위안으로 이상 3개성이 신규로 국내 GDP 1조 클럽에 진입했다.

 

17개 GDP 1조 위안 클럽 지역 중 동부지역에 위치한 광동, 강소와 산동 3개 성의 작년 GDP는 4조 위안에 근접해 다른 지역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7개 1조위안 클럽 진입 지역 중 서부지역에 위치한 省이 10개 나 돼(동부가 7개, 중부지역은 1개도 없음) GDP 면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성장률 면에서 2010년 서부지역에 위치한 사천성이 15.1%로 전체 17개 지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중서부 지역들이 보편적으로 14%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동부지역의 1조 위안 클럽 진입 省들은 평균 12%의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상하이시는 9.9%로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봉황망, 중국라디오방송망, 바이두 등 종합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