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입의존도는 원유 순수입량에 국내 원유소비량을 제하여 얻는데 후자는 국내 원유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수치다. 금년 1~2월 기간 중국내 원유 수입총량은 4,175만톤(전년 동기간대비 17.2%증가)이고 수출량은 36만톤이며 국내 원유생산총량은 3,372만톤이다. 따라서 금년 1~2월 국내 원유 순수입량은 4,139만톤으로 국내 생산량을 합할 경우 국내 소비량은 총 7,511만톤으로 원유 수입의존도는 55.1%이다.

 

2010년 중국의 원유수입량은 2.39억 톤, 수출은 303만톤이며 국내 원유 생산량은 2.03억 톤으로 원유 수입의존도는 53.8%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금년 1~2월 기간 중국 내 원유 수입총량은 4,175만톤이며 이는 2010년 동기간대비 17.2%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이 상당히 빨랐으며 이 또한 이기간 원유 수입의존도가 크게 상승한 주원인이다.

 

원유업계 전문 조사기구인 易貿資訊 소속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정유능력의 확대와 전략비축규모의 증가로 인해 향후 5년간 원유수입 대외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원유수입 채널의 다양화, 해외 석유자원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해야 하며 전략적인 원유비축 규모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4.6 신경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