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두 내 IT 인재 50% 부족 –

□ 청두 IT 산업 현황

○ 청두는 중국 내 5대 국가급 IT 산업단지(고신 기술 개발구)가 있는 대표적인 IT 중심도시임.
- 현재 해당 개발구 내에는 IBM, INTEL, 모토로라,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IT 기업들이 해당 지역에 입주 연구•개발 중임.

○ 2010년 IT 산업의 두드러진 영업이익 성장률
- 2010년 청두시의 규모 이상 전자정보제품 관련 제조업의 영업이익은981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상승.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의 주요 영업이익은 8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6.9% 상승,소프트웨어의 수출은 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음.
- 청두시는 IT 산업관련 거대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이에 따라2015년까지 평면 컴퓨터 1억5000만 대, 노트북 80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예상 생산가치는 무려 7000억 위안으로 전망됨.

□ 시작된 청두의 IT 인재쟁탈전

○ 세계 수많은 IT 기업이 끊임없이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면서 이들이 진출해 있는 청두에서도 IT 인재쟁탈전이 점차 심화되기 시작함.
- “청두의 어느 소프트웨어연구센터는 인재 부족현상을 절감하다 간신히베이징에서 높은 급여를 조건으로 한 연구원을 채용하기로 구두로 합의했으나 다른 청두 IT 기업에서 중간에 해당 연구원을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음.”
-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청두의 IT 고급인력 쟁탈 경쟁은 베이징과 상하 이에 못지 않음.

□ 인력부족 : IT 기업들의 청두 진출

○ 청두로 진입하는 IT 기업들은 매년 증가함.
- 인텔, 모토로라, 노키아 등 해외 IT 기업들의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표적 IT 기업들인 索贝数码、迈普通讯、卫士通、国腾电子등도 청두에 진출해있음.

○ 올 상반기에는 GE와 EMC의 연구센터도 청두에 진출할 예정이라 청두의IT 인재 수요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그러나 청두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인력의 유동성은 다른 곳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잦음.(통계에 따르면 청두 중고급 IT 인력들의 유동률은 2009년 12%에서 2010년 29%로 두 배 이상 급증함. )
- 현재 청두 내 IT 연구 인력은 무려 50%나 부족함. 이 외에도 영업인력,IT 기업관리 인력 매우 부족함.

□ 중국의 IT 인재 현황

○ 현재 청두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집중돼 성장하는 단계임. 그에 따라 현재청두에는 고급 IT 인력보다는 중저급 수준의 인력들이 다수임.

○ 현재 중국의 IT 고급 연구 인력과 관리 인력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집중된 형국임.
- 그들의 연봉은 100만 위안을 웃돎. 게다가 그들은 해당 IT 기업의 주주로서 권한도 행사함.
- 이러한 인력은 채용하기가 매우 어려워 전문 헤드헌터라도 몇 년을 투자해야 할 정도임.

□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재들을 유혹하는 청두

○ 최근 몇 년 동안 청두의 IT업이 눈부시게 발전함과 동시에 도시생활수준도 높아지면서 청두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IT 인재들이 점점 늘어남. 특히 쓰촨 출신 IT 인재들의 “귀향”이 눈에 띔.
- 연봉적 측면에서 청두의 고급 IT 인력들의 연봉은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의 그것을 초과했음.
- 청두 IT 산업의 성장 가능성 역시 도전을 즐기는 IT 인재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

□ 청두 IT업의 당면과제 : 단기적-인재유출 차단, 장기적-인재양성

○ 현재 청두의 IT 인재들은 단기적으로는 인재들의 자발적 유입과 헤드헌터들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함.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의 양성이 필수 과제임.
- 중국 내 다수의 전자과학기술연구소와 교육센터들이 청두에 있어 청두는정보기술 관련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
- 해당 교육의 성과는 시간이 필요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현 인력의 유출차단이 급선무임.

자료제공: KOTRA 靑島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