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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폐 평가절상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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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1일부터 중국인민은행은 국무원의 허가를 거쳐 위엔화를 현행 달러당 8.28위안에서 2.1%절상하고 달러화 페그제에서 바스켓제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다.
1. 2005년 7월21일 부터 중국은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기초로 달러화에 고정된 기존 위엔화 페그제를 폐기하고 복수 통화 바스켓을 기본으로 한 제한적 변동환율제를 채택한다.
2. 중국인민은행은 직전 거래일의 종가를 다음날의 기준환율로 채택한다.
3. ２００５년７월２１일 １９시, 달러/위엔 환율은 1:8.11위엔으로 조정하며 각 은행은 조정된 환율을 게시판에 게시한다.
4. 현재까지 달러/위엔 환율의 경우, 기준환율의 상하 0.3%까지만 변동 가능하다.
위엔화 절상은 경기과열 막고 해외압력에 대응
우선 달러값이 떨어지고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자원의 가격율은 역사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위엔화 절상은 중국내 제조업의 이윤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중국은 이미 세계의 주요 제조중심국이며 원자재와 에너지자원의 소모 대국이다. 작년 중국 에너지 소모량은 세계 13%를 차지하고 증가율은 46%에 달했다. 이와 동시에 위엔화의 평가 절상은 중국 석유저장의 전략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
그리고 중국산 수출제품이 미약한 이윤을 보는 정황하에 작년에는 중국산 방직품, 완구, 가구, 신발, 라이타 등에 관련된 무역 소송이 끊이지 않았다. 달러의 절하는 중국산 수출제품 가격의 인하현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유럽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은 모두 비교적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내의 취업율을 유지하고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적당히 위엔화 제도를 조정하면 국제 무역에서 벌어지는 무역전쟁에 대한 압력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중국은 수입수준이 낮고 소비는 장기적으로 완만한 상태를 보이는데 평균 수입을 대폭 향상시킬 수 없다는 전제하에 위엔화를 적당히 절상시키면 소비에 대한 일정한 자극을 줄수도 있다.
중국 경제발전은 주로 대외무역, 투자, 소비 등에 의지하는 바 올해 7월까지 외국화폐 보유량은 7,000억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위엔화 평가 절상은 중국내의 경기과열을 방지하고 대외무역 흑자를 적당히 컨트롤하는데 필요하다.
소비자극에 지나치게 단언하지는 못한다.
현재, 중국내 소비는 위엔화로 결산한다. 위엔화 평가절상은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 대해서는 영향이 크지 않다. 수입수준을 대폭 증가시키지 못한다는는 전제하에 환율을 절상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소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때 외화 수출이 감소되며 실업율이 증가할 수 있다.
현재 중국산 수출제품은 주로 2개 대분류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부가치가 낮은 노동력 밀집형 제품, 즉 방직품, 완구, 가구 등이며 둘째는 전자제품의 임가공인데 장기적으로 보았을대 기타 국가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노동력이 충분한 것이 중국의 장점이지만 위엔화의 평가 절상에 따라 이러한 우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피할 수 없다.
위엔화 평가 절상은 국민 경제의 여러가지 방면에 미치는 영향도 다양하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방면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항공공사는 대량의 비행기를 구매하고 대량의 국제채무가 있기 때문에 위엔화 평가 절상은 부채를 환급하는데 압력을 줄일 수 있다. 종이제조항업의 원자재는 대부분이 수입하는데 위엔화의 평가 절상은 원가를 낮출 수 있다. 부동산 또한 수혜가 크다. 광산 수출입 회사는 해외에서 광성 등 원재료를 수입하는데 마찬가지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유가의 인상에 따라 위엔화의 평가 절상은 원유구매 원가를 낮출 수 있다.
방직품 수출기업은 주로 저렴한 인건비에 의거하는데 위엔화의 평가 절상은 노동력 밀집형 기업에 대한 우세를 약화 시킨다. 해외물량이 많은 대기업은 주요 바이어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위엔화의 평가 절상은 이런 기업의 이윤을 감소 시킨다. 항공운수, 항구는 대외무역 수출이 미치는 영향에 따라 업무량도 감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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