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 지난 8 월 한달간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32.1 ％ 증가한 678 억 2000 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올 7 월 대비 증가율도 3.4%p 를 상회하고 있어 위앤화절상으로도 수출증가율에 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자료원 : 중국세관총국 )

올 8 월 수출입총액은 전년 동기비 27.9 ％ 증가한 1256 억달러에 달해 , 대외무역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 위앤화 절상으로 증가가 기대됐던 수입액은 전년동월비 23.4 ％ 증가한 577 억 8000 만 달러에 달했다 . 이는 7 월의 전년동월비 증가율 12.7 ％에 비해 10%p 이상 상승한 것으로 수치상으로는 수입에 대한 절상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ㅇ 무역흑자 1000 억달러 돌파 가능성 제기

올 1~8 월 누계로 보면 , 무역총액은 8911 억 1000 만달러로 전년동기비 23.5 ％ 증가했다 . 전년동기비 수출은 32 ％ 증가한 4756 억 7000 만달러 , 수입은 14.9 ％ 증가한 4154 억 5000 만달러에 달해 , 올 1~8 월 무역흑자는 602 억 2000 만달러에 달했다 . 당초 2005 년 중국의 무역흑자를 700 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으나 , 8 월 흑자액이 100 억달러를 상회하자 다수의 전문가들은 900 억달러로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고 , 1000 억달러 돌파를 예측하는 외자금융기관도 나오고 있다 . 이에 따라 위앤화 재절상의 불가피론이 강하게 부상하고 있으며 , 수입을 연기하는 수입업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자료원 : KOTRA 칭다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