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중국의 규모 이상의 식품기업 3만7607곳의 총 생산액은 10조8900억 위안에 달함. 이는 1998년 5780억 위안보다 18.84배 증가한 수치로, 생산액 증가 속도는 8%를 기록

○ 2014년 중국 식품공업이 달성한 이윤 총액은 7581억4000만 위안이며, 동기 대비 1.2% 증가했음. 총 세금 액수는 9241억5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7.2% 증가했음.

 

○ 식품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식품산업은 이전에 없던 치열한 경쟁을 시작함.

 

 

○ 중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식품산업이 대중들로부터 신임을 잃음. 많은 식품기업이 식품안전을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고, 식품안전성과 이윤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임.

 

 

○ 2015년 10월 1일부터 새로운 법이 시행될 예정임.

  - 이는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대대적인 수정임. 50개의 조항을 신설했으며, 실질적으로 70% 정도의 내용을 수정했음.

  - ‘법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의 항목들을 좀 더 세분화했으며, 관리감독의 범위를 확장시켰음.

 

 

○ 배경

  - 최근 중국인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 중국 가계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중산층과 고속득 계층이 주목하는 식품산업군으로 자리잡음.

  - 중국의 각급 농업부문들이 중국 농식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음.

     

○ 유기농식품산업 발전현황

  - 2014년, 중국의 유기농 식품 생산량은 920톤에 달했음. 유기농 식품의 생산량과 생산품목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유기농 제품의 가공방식이 다양해짐.

  - 중국 유기농 시장의 80%는 초급 단계의 제품(가공을 거치지 않은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공을 거친 제품은 20%에 불과함.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기농제품의 시장구조는 80%의 가공품, 20%의 초급유기농품의 구성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고 있으며, 많은 외국의 유기농 시장이 이런 구조를 갖추고 있음. 또한 중국 유기농 시장의 상품목록은 비교적 간단함. 따라서 중국의 유기농 산업은 아직 초급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음.

  - 향후 유기농식품의 심층 가공방식이 발전되고 관련 제품이 식품산업 발전의 추세가 될 전망

     

 

○ 중국식품산업발전연구보고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식품전자상거래의 교역총액은 2012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324억 위안에 달함.

 

○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식품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5%까지 상승했으며, 성장 속도가 비교적 빠름.

 

○ 2013년 중국의 식품 온라인 쇼핑고객의 규모는 4495만 명으로, 동기 대비 약 60.14% 증가했음. 2013년, 온라인 식품 거래성사액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의 0.32%를 차지함.

 

 

○ 현재 전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은 500억 달러의 규모를 갖고 있음. 이 수치는 10년 후 2000억 달러로 늘어날 예정임. 10년 후 중국 유기농식품 시장 규모는 10억~20억 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며, 식품 소비액의 3~5%를 차지할 예정임. 이 외에도 선진국들의 유기농식품 소비에 대한 수요 또한 중국산 수입품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음.

 

○ 중국의 식품산업을 제대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2015년 5월 18일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제조 2025(中国制造2025)'계획 또한 눈여겨봐야 함.

  - 이 계획은 “스마트제조장비와 제품을 발전시키는 것”, “제조과정의 스마트화 추진”, “품질 좋은 브랜드 건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조항들은 식품산업 생산설비의 스마트화, 식품산업 등 중국의 중점산업의 스마트관리감독 체계 구축, 식품·약품·아동용품 등의 품질관리, 중점 소비재(식품 포함)의 품질안전 보장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 따라서 향후 식품산업의 스마트화와 품질보장제도의 귀추를 주목해볼 만함.

 

○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닌 분유’등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점점 더 많은 젊은 세대의 부모들이 한국산 유아식품을 찾고 있음. 2015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초청된 수입업체 중 상하이용잉무역유한공사의 한 바이어는 “유아용 과자, 유아용 김, 이유식, 분유 등 한국산 유아용 식품이 중국 내 유아 전문점이나 온라인 마켓으로 진출 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중국은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중요한 시장으로,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고품질 안전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한국 농식품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전망함.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중국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며, 한국 식문화를 현지에 보급해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식품 구매 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중국 식품전자상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징동(京东)은 각국의 국가관을 개설하고 있음. 최근 징동은 호주관을 열어 호주의 식품(우유, 육류, 과일, 와인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한국관, 프랑스관, 일본관이 이미 개설됨. 징동의 이런 국가관 개설은 한국 내 식품기업에 중국 식품시장 침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개설되는 국가가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식품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차별점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中国食品报, 中国报告大厅, 中华工商时报, 互联网, 河池网, 환경일보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