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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이후의 중국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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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이 올림픽 개최 국가들을 사례로 살펴보면, 올림픽 이후 경제가 내리막 길을 걷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런 현상을 “올림픽 이후 경제 부진 현상”이라고 불렀다.
최근 베이징 대학 광화(光华) 관리학원의 명예원장이자 교수인 리이닝(厉以宁) 인사는 베이징 일보에 “올림픽 이후 경제 부진현상” 원인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 그는 올림픽 개최 이후 중국은 경제 부진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올림픽 개최 국가들의 “올림픽 이후 경제 부진” 현상 발생 원인
첫째, 올림픽은 그 자체가 일종의 자원이다. 이런 자원을 잘만 이용한다면 큰 재부를 창조할 수 있다. 하지만 자원형 도시일지라도 자원이 고갈되면 곤경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후속 산업’ 만이 곤경을 벗어 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둘째, 올림픽 전에는 투자열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다가도 올림픽 이후 싸늘하게 식어가는 것도 어찌 보면 정상이다. 관건은 국내 새로운 인기 투자 아이템의 존재여부, 이런 투자아이템이 경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구비되지 못하면 경제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
셋째, 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상당 기간동안 일자리는 증가한다. 하지만 올림픽이 막을 내림과 동시에 상당 부분 취업자들이 일자리를 바꾸는 등 취업 압력이 증대된다.
최근 몇 년동안 중국 경제는 8%~10%의 고속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올림픽 이후에도 중국은 새로운 투자 아이템이 부족할 가능성이 없기에 “올림픽 이후 경제 부진”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첫째, 투자열의 관성이 존재한다. 하나의 대형 공정은 하루 이틀에 끝마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가 가동만 된다면 꾸준한 투자를 필요로 한다. 기초시설 건설 방면에서 정부측의 연발되는 거금 투자는 경제 성장 방면에서 중대한 의의가 있다.
둘째, 민영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05년 말까지 민영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하고, 외상투자ㆍ홍콩.마카오.대만 투자는 15%, 국유경제와 국가주식경제는 35%를 차지한다. “비공유 경제 36조”가 시행된 후 민영경제는 빠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대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성향(城乡) 시민들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민간수요가 다양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안정적인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일정기간 동안 부동산, 여행, 교육, 의료, 보건용품과 자동차 등 내용성 소비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꾸준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넷째, 중국은 고정자산에 대한 대규모적인 갱신 시점에 접해있다. 그 원인은 환경보호에 대한 관념이 높아지고 자원소모를 줄이는 임무가 과중해 지는 지금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업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렇지 못할 경우 기업은 경쟁력 상실과 동시에 도태 위기에 봉착할 우려가 깊다. 때문에 고정자산 갱신은 중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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