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칭다오시는 제조업이 강한 도시로 발전
|
[조회수 :
1308
회] |
 지난 2006년 아세아 제조업 논단회에서 2006년 중국 10대 제조업 경쟁력도시를 발표하였다. 10대 도시는 각각 칭다오시를 포함한 수우저우(苏州), 우시(无锡), 뚱관(东莞), 창춘(长春), 선양(沈阳), 따롄(大连), 푸저우(福州), 항저우(杭州), 퍼산(佛山) 등이 있었다. 제조업 경쟁력도시 선정은 중국 개혁개방이래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아 제조업 논단회(AMF)는 중국 공상련(工商联)에서 중앙의 허가를 받고 싱가포르,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세아의 국가, 지역 상공단체와 함께 설립한 비공식, 비이익적인 국제조직으로 충분한 권위와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논단회는 세계의 제조업이 아시아로 급속히 전이되는 환경에서 아세아와 중국은 “제조업대도시”로부터 “제조업이 강한 도시”로 전환할 것을 강조하였다.
“중국10대 제조업 경쟁력도시 선정시스템”은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아시아 제조업 논단회의 위탁을 받고 국제통행법규에 따라 세운것이다. 선정시스템은 2005년의 통계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규모, 효율, 핵심 경쟁력, 도시 과학기술 실력, 기초시설, 서비스수준, 정부 효율, 국제화 정도 등을 지표로 제조업 도시를 선정하므로 객관성과 정확성을 보유하였다.
“중국10대 제조업 경쟁력도시”의 분포상황을 보면 장강 삼각주에 수우저우(苏州), 우시(无锡), 항저우(杭州), 주강 삼각주에 뚱관(东莞), 푸저우(福州), 퍼산(佛山), 동북공업기지에 창춘(长春), 선양(沈阳), 따롄(大连)이 있으며 산동반도에는 칭다오시가 있다.
장강 삼각주와 주강 삼각주에 위치한 수우저우(苏州), 우시(无锡) 등 6개 도시는 개방된 시간이 길고 세계 제조업이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 “중국10대제조업 경쟁력도시”로 손색이 없었다. 반대로 2005년 동북공업기지의 창춘(长春), 선양(沈阳), 따롄(大连)은 공업 총 생산액(최고 생산액은 따랜 2,560억위안)이 수우저우(苏州), 우시(无锡), 항저우(杭州), 퍼산(佛山) 등 지역 평균 공업 총 생산액(5,300억위안)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지만 동북공업기지는 중국 공업의 발상지와 설비 제조기지로 향후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역시 선정범위내에 속하였다고 전했다.
2000년 칭다오시의 공업 총 생산액은 1,400.51억위안에 지나지 않는 경공업도시였지만 2005년에는 공업 총 생산액이 5,000억위안을 초과하여 산동반도에서 유일한 “중국10대 제조업 경쟁력도시”로 선정되었다.
칭다오시의 제조업은 2001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칭다오시 정부는 세계 제조업이 중국으로 전이하는 상황에서 서해안을 발전시켜 칭다오시의 새로운 경제중심을 건립할 것을 제출하였다. 2002년 칭다오시에서는 서해안발전전략을 제출하고 가속발전 경제시스템을 세웠으며 전면적으로 도시의 핵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시작하였다. 잇달아 경제구조가 조정되어 산업군 특징이 뚜렷하고 제품의 과학기술함유량과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2002년에4대 공업기지(가전기기, 석유화공, 자동차조선, 신재료)를 위주인 제조업공업기지 전략이 실시되었다. 이 기초상에서 칭다오시는 가전기기, 전자, 석유, 화공, 자동차, 조선, 항구 등 6대 산업군을 형성하였으며 큰 브랜드, 큰 시스템이 작은 산업을 이끌어 산업군을 형성하였다.
짧은 몇년내 칭다오시는 제조업은 급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가전기기산업군은 하이얼(海尔), 하이신(海信) 등 대기업들의 추진적 역할로 칭다오시 규모이상 (매출액이 500만위안 이상) 기업이 50개에 달하고 2004년의 공업 총 생산액은 500억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기록됐다. 전자산업군도 급속하게 발전하여 규모이상 기업이 220여개 달하였으며 석유, 자동차, 조선업, 리동(丽东)화공, 칭다오시 푸태앤(福田)중공업 등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였다. 2010년 칭다오시의 조선업 생산액은 150억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며 칭다오시는 중국의 중요한 조선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4대 공업기지의 공업 총 생산액은 2334.7억위안, 6대 산업군의 공업 총 생산액은 1,685.86억위안에 달하여 칭다오시 공업발전의 주도 역량이 되었다고 칭다오시 통계국이 전했다. 2005년 칭다오시의 제조업 총 생산액은 4,800억위안에 달하였고 제조업 생산액의 증가액은 칭다오시 GDP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칭다오시 경제무역위원회의 관계자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제조업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제조업은 일정한 생산능력과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칭다오시 경제에서 뚜렷한 지탱역할과 추진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6대 산업군을 핵심으로 발전하는 산업구조를 형성하였고 산업규모가 계속하여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미국 제너럴모터스회사를 포함한 큰 다국적회사들이 칭다오시에 입주하였으며 이는 또한 칭다오시의 제조업이 글로벌가치사슬 분업체계중의 하나가 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였다.
현재 칭다오시 과학연구경비는 촏 생산액의 2.2%를 차지하였으며 칭다오시 기업의 연간 과학연구투자액은 100억위안을 초과하였다. 첨단기술생산액은 1,857.7억 위안을 돌파하여 규모이상(연간 생산액이 500만위안이상) 기업 생산액의 43.3%를 차지한 실적이 있다.
칭다오시가 “중국10대 제조업경쟁력도시” 로의 선정은 급속히 확대되는 제조업규모, 갈수록 향상되는 과학기술수준과 관련된다고 밝혔다. 2005년 공업부문이 칭다오 시의 경제향상에 대한 공헌율은 52%에 달하였으며 제조업 증가액은 GDP의 47%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제조업의 핵심적 역할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국가급 기업기 술중심 11개, 국가급 과학연구원 19개, 2학원 박사 24명, 국가급 공헌전문가 57명은 제조업 경쟁력도시 선정에 힘을 주었다고 한다.
칭다오시는 2010년까지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을 현재의 33%에서 40%로 높이고 제조업생산액을 1만억위안이상으로 제고시켜 제조업 증가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7%에서 50%로 향상시킨다고 칭다오시 발전개혁위원회가 밝혔다. 아울러 “10.5”말에 칭다오시 제조업은 신형 제조업, 현대화 설비 제조업이 위주인 제조업 구조를 형성하여 칭다오시를 “제조업 대도시”로부터 “제조업이 강한 도시”로 전이할 전망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