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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율, 저축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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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 누구나 돈이 있으면 은행에 저축을 하는 것이 일반인들에게는 기본적인 관념이 되어왔다. 이는 칭다오 시민들에게 있어서도 재테크의 첫 대상이었다.
2006년부터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속화 됨에 따라 시민들의 재테크 이념도 변화하고 있다. 주식, 펀드, 은행상품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는 반면 저축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어 저축율이 주식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 칭다오 지점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6월 말까지 칭다오시 외환 저축 잔액은 1702.8억 위엔으로 연초보다 67억 위엔 증가, 지난해 동기 대비 68.3억 위엔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으며 저축 예금이 많아지고 장기 저축이 줄고 등 저축 구조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상반기의 저축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5억 달러 감소하였으며 예금 감소 총액의 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중국 자본 시장이 완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이 많은 예금가입자를 흡수하였으며 이는 저축 예금 감소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중국증권시장 등록 결과는 올해 4월부터 6월12일까지 상하이 주식시장과 선쩐(深圳)주식시장의 신규 계좌가 1656.14만개로 2006년의 517.93개보다 대폭 증가하였다. 칭다오시의 경우는 올해1분기 신규 주식 계좌는 2006년 전년의 총수를 초과하였으며 6월말까지 98.6만개의 신규 주식 계좌를 개통, 지난해 동기 대비 13.6만개가 증가하였으며 증권업의 거래 예금은 연초보다 31.2억 위엔 증가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9.5억 위엔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이외에도 펀드, 재테크 상품이 칭다오 시민들의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칭다오시 은행 펀드 대리 매출액은 176.3억 위엔, 재테크 상품은 32.9억 위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 칭다오시 지점의 2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52.13%의 응답자는 지금의 물가 및 이자 수준으로는 예금액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구매하면 더 이익이 많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응답자 수는 지난번의 조사 대비 18.25포인트 증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88%의 응답자는 가정의 주요 자산을 펀드로, 10.75%는 주식으로 삼으며 2개 응답 결과는 전체 답변의 32.63%를 차지하며 지난 분기, 지난 해보다 각각 6.62, 2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의 가정 저축의 용도로 보면 금융상품(주식, 채권, 펀드, 생명보험 등)의 구매자는 16.94%로 지난 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36%, 11.17% 상승하여 역사상 최저치보다 13.26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의 설문조사는 주식과 펀드의 구매자가 증가하는 반면 소비, 예금, 국채 구매, 채권 구매, 보험 구매 등 대답을 선택하는 응답자는 모두 역사상 최저치로 나타나 지난 분기 대비 각각 7.88, 4.88, 2.38, 1.38, 1.7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통계 되었다.
주민의 예금 변화가 소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관점도 있다. 동남아 국가의 주민 소비는 소득 및 전망 소득과 관련되어 소비를 자극하려면 국가 정책의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서양국가와 달라 중국 주민의 소비는 전통 관념의 영향을 받아 미래 소득에 대한 전망으로 결정된다. 취업난, 교육, 주택, 의료 등의 높은 비용은 주민들이 미래에 대한 근심을 부추겨 중국내 소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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