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은 현지 시장을 번영시켰다
칭다오시 공상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말 칭다오시 광고 경영 업체가 2,240개로 그 중 광고 전문 회사 1,920개, 광고 종사원 1.5만명, 광고 영업액은 17.26 억위엔인으로 나타났다. 2003년의 예를 들면 칭다오시 광고업의 영업액은 10.5억위엔, 세무수익은 약 1억위엔이며 약 1만 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광고업이 발전하는 동시에 칭다오의 현지 시장을 번영시키기도 하였다. 칭다오시는 산동성 경제 발전의 용두로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 광고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칭다오의 광고업은 중요한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있다.
그외 광고업은 칭다오시 유명 브랜드의 형성 및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 칭다오시는 중국 유명 브랜드 20개, 산동 유명 브랜드 181개, 칭다오시 유명 브랜드 248개를 가지고 있다.

광고는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다. 광고의 홍보 효과를 통하여 칭다오 맥주, 하이얼 등과 같은 브랜드를 양성하는 한편 칭다오시의 이미지도 세계로 확대하였다.

-광고업의 전체 수준이 낮아
칭다오시의 광고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발전 속도가 빠르지만 구조가 비합리적이다. 수량으로 보면 광고 경영 업체가 2002년의 1,076개에서 2006년의 2,240개로 늘어났으며 전문 광고 회사가 876개에서 1,920개로 증가하여 칭다오 광고업은 크게 발전하였다.

구조로 보면 광고업체들이 매체 광고 단체에 처하고 있어 52%의 광고 회사가 매체 대리, 31%는 실외 광고를 경영하고 있으며 소형 광고 회사를 위주로 하여 대형 광고 회사가 부족하다. 전국 광고 업체 100강에 들어가는 광고 회사가 2개만 있으며 국가 1급, 2급, 3급 포준에 부합한 회사가 17개 밖에 없다.

광고 경영액으로 보면 2006년의 광고 경영액은 17.26억 위엔에 달하였으나 대부분은 매체 대리에 나온 것이며 창의성 및 서비스의 함량이 높은 창조, 기획, 시장 연구, 디자인 등의 비례가 매우 적은 상황이다. 광고의 날, 최고상인 중국 장성상(长城奖)을 얻는 칭다오 업체가 하나도 없다는 것 또한 이같은 상황을 뒷바침 해 주고 있다.

광고 매체의 경쟁이 충분하지 않으며 낮은 경쟁 단계에 있다. 칭다오시의 광고 매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광고 자원의 독점 현상이 뚜렷하다. 실외 광고로 보면 46.7%의 업체가 모두 경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소수의 대형 광고 회사로 집중되고 있다.

광고 운영 시스템이 다양하지만 전문성이 약하다. 조사에 따르면 28.9%의 광고주가 “전부 현지 광고 대리 회사 운영”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22.2%의 광고주는 “회사 내부 디지인과 광고 대리 회사 진행”, 17.7%는 “전부 외지 광고 대리 회사 운영”의 방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전문가는 칭다오시의 광고업의 전체 수준이 낮으며 구체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다. 칭다오 현지 광고 회사의 실력이 부족하고 규모가 작으며 대부분이 성장기에 처하고 있어 효율성 있게 대형 기업들에게 시장조사, 전략 연구, 브랜드 기획, 광고 디자인 및 제작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또한 능력이 뛰어난 복합성 인재의 결여도 칭다오 광고업의 발전을 제약하는 애로이기도 하다.

서비스 지역은 제한되고 있다. 칭다오 광고업의 서비스 시장은 칭다오시에만 한정되어 산동성 시장 및 중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 광고업의 전체 수준이 올라갈 수 없다.

광고 투입의 유출 현상이 심하다. 칭다오시 2004년에 진행된 광고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칭다오시의 광고주가 외지 광고 회사를 통하여 투입한 광고비는 10억 위엔에 달하며 즉 칭다오시 현지 광고 업체들의 영업액은 칭다오시 광고 시장 용량의 반 정도이다.

경쟁 차원이 낮고 불법 광고가 많다. 최근 몇 년 간 광고 회사가 많아짐에 따라 광고 시장이 줄아드는 바람에 핵심 경쟁력이 약한 등 원인으로 광고업의 동질화 경쟁이 심해져 광고 업체들이 광고주에게 개성있고 부가 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결과 가격을 인하하여 차원이 낮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거대한 잠재력이 있는 칭다오 광고업 시장
칭다오에서 개최된 제14회 중국 광고의 날은 칭다오의 광고 수준, 지식 창신, 광고업의 경쟁력 등 방면에 많은 기회를 주었다. 칭다오시 공상국 국장인 리궈후아(李国华)는 광고업의 발전은 GDP의 증가와 정비례를 이루며 칭다오시 경쟁의 급성장, 산업 구조의 조정은 광고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표하였다.

2008년의 올림픽 대회는 칭다오에게 더 많은 시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며 올림픽 대회에 관한 올림픽 경제, 올림픽 구역 기획 등은 광고업의 발전에 크게 추진할 전망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광고 매체 범위도 획대되고 있다. 인터넷, 핸드폰, 오피스텔 TV 등 신식 매체에서 나온 핸드폰 인터넷, 핸드폰 잡지, IP TV, 이동 디지털 TV, 인터넷 방송 등 신식 광고 방식은 광고업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브랜드 도시”의 전략이 실시함에 따라 칭다오시는 문화 창의 산업을 11.5계획에 넣었으며 투자의 다양화, 신식 창신 산업의 개발, 공공 서비스 등 면에서 정책을 세워 적극적으로 광고업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