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 공상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달에 신규 등록된 외자기업이 117개, 등록자금 11,972만 달러, 투자금액 17,821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등록된 외자기업은 총 1,056개로 투자금액이 20.7억 달러, 등록자금 11.9억 달러로 현재까지 청도시 총 외자기업은 7,644개로 늘어났으며, 투자금액 221억 달러, 등록자금 124억 달러, 투자금액 천만달러 이상 기업이 62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신규 등록된 117개 외자기업 중 독자기업은 92개로 79%를 차지하며, 중외합작기업은 25개, 투자부문에 있어서는 방직복장 가공업 21개, 각종 설비관련 제조업 15개, 공예품 제조업 13개, 전기기계 통신설비, 전자제조업이 8개, 도소매업 및 숙박, 요식업이 16개를 차지하여 제조업은 여전히 78%를 차지, 가장 많은 투자가 몰리는 부문으로 나타났으며, 천만달러 이상 투자기업은 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원을 살펴보면 아시아주에서 103개, 이 중 한국투자기업 76개, 천만달러 이상 투자기업 1개로 청도포성전자유한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기업은 11개로 천만달러 이상 투자기업은 2개로 청도이미플라스틱유한공사, 청도북야강철가공유한공사이다. 이밖에 주요 투자국으로는 대만 6개, 일본 6개, 마카오 1개, 유럽 4개, 북아메리카 기업이 6개, 그 중 미국 5개, 캐나다 1개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주 투자기업이 88%를 차지하며 천만달러 이상 투자기업 역시 아시아주 기업이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월 신규 등록 한국기업은 13개 증가하여 전체 신규 등록 외자기업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신규 등록된 외자기업 중 39개 기업이 성양구에 투자되었으며, 교주와 즉묵이 각각 13개, 보세구 12개, 시남구 9개, 내서 8개, 평도 5개, 개발구, 교남, 이창구 각각 4개, 사방구 3개, 시북구 2개, 노산구 1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