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반도 도시군의 전체 규획>의 실시에 이어 2007년 12월 27일 산동성 건설청과 베이징대학(北京大学)에서 공동으로 편집한 <지난도시권 규획>(<济南城市圈规划>)도 지난(济南)에서 공포되어 지금까지 산동성 "1체양익(一体两翼)"의 발전 규획 중의 "1체"가 모두 실시 되며 2008년에는 산동성의 "1체"규획이 더욱크게 추진될 전망이다.

소위 1체(一体)라 함은 칭다오를 용두로 칭다오, 지난(济南) 2개 중심 도시를 중축으로 주로 반도 도시군(半岛城市群)과 성도 도시군(省会城市群) 2개의 도시 경제권으로 구성된다. 양익(两翼)은 황하산쟈오주(黄河三角洲) 고급 생태 경제구와 루난경제대(鲁南经济带)를 가리킨다。

두 규획의 책임자 겸 베이징 대학 교수인 루빈(吕斌)은 지난 도시권(济南城市圈)은 3개의 1억톤 항구,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및 이전 중인 반도 도시군(半岛城市群)과 상부상조한다. 지난 도시권은 지칭선(济青线)의 강화,루시(鲁西)지역과 산동 반도 도시군의 연락 등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도시권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리적 위치이며 동부는 산동 반도 도시군, 서부는 산동 내륙 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산동성을 중국 서북부와 연결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양환채(杨焕彩) 산동성 건설청 청장은 <지난 도시권 규획>의 목적이 지난 도시권의 에너지, 광산물, 교통 등의 우수한 장점을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광업, 하이테크 산업을 추진, 지난 도시권이 산동성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 있다고 밝혔다.

산동성 경제 학원의 원장인 장쉬흥(臧旭恒)은 산동성의 "1체" 규획을 실현하려면 두개 부분의 역할이 필요하며 하나는 칭다오를 중심으로 하는 쟈오둥반도(胶东半岛) 제조업센터, 반도도시군이며 이 지역은 주요 유명 브랜드, 대형 기업을 추진해야 하는 것과, 지난을 중심으로 하는 지난도시권 인 이 지역은 1롼(软), 1잉(硬), 1중(重), 1고(高)를 중점으로 삼아야 하며 1롼(软)은 인스퍼, 치루 소프트웨어 단지(齐鲁软件园) 등을 비롯한 IT산업, 1잉(硬)은 지난 강철(济钢), 라이우 강철(莱钢)을 비롯한 강철 산업, 1중(重)은 지난 시노트럭(济南重汽)(sinotruk)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1고(高)는 지난 공작 기계(济南机床)를 비롯한 설비 제조업을 가리킨다.

"1체" 규획의 실시는 각 도시간의 합작 및 교류에 달려 있다.
르자오(日照)는 지난 3년 동안 칭다오에서 574개의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예상 투자액 85억 위엔, 투자 이용액 51.2억 위엔, 천만 위엔을 초과한 프로젝트가 259개에 달한다.

칭다오시의 은행들이 르자오(日照)의 기업들에게 22억 위엔의 대출을 제공하여 2007년 12월 말까지 이미 사용된 대출이 12억 위엔에 달하였다.

지금 두 도시는 르자오(日照)와 칭다오 정부가 체결한 <경제 기술 교류 및 합작의 강화에 관한 비망록>에 의하여 농.부 산물, 노동력 이전, 관광 등의 합작을 추진하여 칭다오의 기계, 방직, 식품 및 농.부산물의 가공 등을 르자오(日照)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2007년 10월 16일 칭다오시 시장인 샤건(夏耕)은 웨이팡시(潍坊市) 시장인 쉬리취안(徐立全)과 <웨이팡-칭다오 합작 협의서>를 체결하였으며 협의서에 의하면 두 도시가 주로 농업, 제조업, 관광 및 오락업, 금융업, 물류업, 과학 기술 및 인재 교류, 기반 시설 및 도시 건설, 문화 정보 교류 등 8개 분야의 합작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만 명이 참가하는 웨이팡 전시회, 웨이팡-칭다오 합작 발전 포럼, 연 문화 전시 등을 포함한 2007 칭다오-웨이팡 주(2007青岛潍坊周)는 웨이팡이 칭다오와 융합하여 일체화 하는 산물이 되어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07년 12월 18일 엔타이(烟台) 정부 위원회가 칭다오 정부와 다 분야의 합작, "1체양익"의 규획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관한 협의를 달성하였다.

지난도시권 중 "1+6"(1은 지난, 6은 더쩌우(德州),랴오청(聊城), 빈자쩌우(滨州), 즈버(淄博), 라이우(莱芜), 타이안(泰安)을 가리킨다.)성원 도시는 경제 발전 추세에 순응하여 각 도시간의 일체화 발전 정책을 세웠다.

2007년 6월 5일 지난(济南)과 더쩌우(德州)는 <더쩌우시의 지난 경제 발전과의 융입에 대한 협의서>를 체결하여 5개의 중점 합작 분야를 결정하였다.

지난 7월 4일 지난(济南)과 라이우(莱芜)는 교류 및 합작 협의를 체결하였으며 라이우시 위원회 서기인 위지안청(于建成)은 라이우는 지난과 융입하는 것이 성도도시군과 융입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즈버(淄博), 타이안(泰安), 랴오청(聊城)도 지난 융입 계획을 만들고 있으며 빈쩌우(滨州)는 남쪽은 지난(济南), 북쪽은 티엔진(天津)과 연결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하였다.

반도도시군이나 지난도시권은 몇 년 동안의 합작을 통하여 TWO-WIN의 효과를 이미 체험하게 되었으며 각 도시간의 합작도 정부 차원에서 기업 차원으로 확대되어 장기의 합작 시스템의 구축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칭다오일보 2008년 1월 3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