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속 350 킬로미터 동차조(动车组) 청도에서 연구개발
청도 철도부문에 따르면, 시속이 350 킬로미터인 동차조(动车组)가 청도 사방기관차차량유한회사(四方机车车辆有限公司)에서 연구개발 중이며 2010년 전에 정식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청도사방기관차차량유한회사는 지난 2007년, 시속 200 킬로미터와 300 킬로미터의 동차조(动车组)를 개발하여 정부로부터 ‘특별 공헌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북경-천진 구간에서 부설중인 시속 300 킬로미터의 동차조(动车组)가 청도 사방기관차차량유한회사에서 연구개발한 것이며 올해 8월에 개최될 올림픽 전으로 정식 사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청도 택시 경영 공동화
올해 2월에 20대의 공동운영(개인 경영이 아닌 회사 경영) 택시가 투입되면서, 청도 택시업체가 정식으로 ‘경영 공동화’ 시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택시 경영 공동화’란 택시운영전문회사에서 직원채용의 형식으로 기사를 모집하며 회사의 택시용 차량으로 운영하는 택시 집체화 경영을 이르는데, 기존 청도의 개인 택시 경영에 비해 서비스 품질 및 경영에 대한 관리가 대폭 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태원로 기차역 추가건설
청도시 정부에서 지난 2월 28일에, 이창구 태원로에 새 기차역을 부설할 프로젝트를 내놓았으며 2010년까지 정식 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원로 기차역은 건설총면적이 4만 평방미터로 준공된 후, 청도-제남 구간의 동차조(动车组)을 제외한 모든 열차의 시발점과 종점이 될 것이며 조만간 부설할 청도 1,2,8호 지하철과 연결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4. 한국INTERPARK, 청도에 진출
올해 3월, 한국 최대 인터넷쇼핑몰회사인 INTERPARK가 정식으로 청도에 진출하여 시남구 연건원(软件园)에서 국제 콜센터를 설립하였다.

총 85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된 INTERPARK 국제콜센터 프로젝트는 완공된 뒤, 소지한 좌석이 1000개 이상으로 예상되어 산동성 최대 콜센터로 주로 한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간의 고객상담과 전사상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5. 청도, ‘중국 10대 창조력을 가진 도시’에 선정
‘중국도시 창조력평가연구팀’이 지난 3월 2일에 발표한 ‘10대 창조력을 가진 도시’에서 청도가 북경(北京), 상해(上海), 심천(深圳), 광주(广州), 항주(杭州), 동완(东莞), 불산(佛山), 천진(天津), 남경(南京) 등의 도시를 이은 10위권 내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 설립된 ‘중국도시 창조력평가연구팀’ 은 정부기관에 소속된 조직으로 다년간 중국 지역내의 661개 도시의 환경개선, 경제발전 수준을 연구해 왔으며 각 도시의 실제정황에 따라 순위를 나열하였다.

6. SC(지중해해송그룹) 정기선 전만항(前湾港)에 도착
올해 1월 2일에 SC에 소속된 폴러티나호 정기선이 청도 전만항(前湾港)에 도착하여, 전만항 정기선 항해노선이 정식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SC에서는 폴러티나호의 첫 항해 노선에 이어 2개의 노선을 추가 개통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만항의 국제 정기선 항해노선이 총 3개로 증가되면서 연간 컨테이너 운송능력 60만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7. 하이신 그룹, 2개 국가급 ‘863’ 프로젝트 담당
해신그룹이 올해 1월에 국무원으로부터 ‘무선 인터넷기술 먼거리 신호 공제기’, ‘종합 교통정보 서비스’ 등의 2개 ‘863’ 국가급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부문에서는 하이신 그룹이 담당한 2개 프로젝트는 현재 사용중 인 중국 내의 교통신호 시스템을 교체할 새 시스템으로 향후 중국내 전 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 우체국예금은행 청도지행 설립
지난 1월 28일, 청도에 중국우정국예금은행(中国邮政储蓄银行) 산하 청도지행이 설립되면서 청도우정국예금분문(青岛邮政储蓄)이 기존 예금을 위주로 하던 일반 금융업체에서 다양한 금융기능을 가진 상업은행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알려졌다. .

1986년부터 청도 우정국이 일반 금융업무를 개척한 뒤, 현재까지 청도지역에서 총 246개의 우정예금(邮政储蓄) 영업소를 설립하였으며 전 지역 내에서 ATT 설비 102 대, POS 설비 1160 대를 설치하였다.

9. 청도의 중국 1위 원유 부두 사용 투입 
1월 29일, 개발구 서해안에 위치하는 원유부두의 3기 공사가 완공되면서 정식으로 이용 가능해졌다.

개발구 원유부두 3기는 중국 중앙정부에서 직접 5억 위엔을 투자하여 건설한 대형 송유용 부두로  연간 수송능력이 1800만 톤으로 예상되며 45만 톤 급의 대형 조유선이 수용 가능해져 중국 내의 최대 원유부두로 꼽힌다.

10. 청도, 중국 최초 유람선산업 발전기지
3월20일, 청도은해국제유람선클럽(青岛银海国际游船俱乐部)이 중국에서 최초로 꼽히는 유람선 산업 발전기지로 선정되었다.

청도은해국제유람클럽은 향후 국제기업과 합작하여 요트, 범선의 생산을 주요업무로 하며 유람선 부가 서비스, 유람선 전시회 등 방향으로 업무를 확대시켜 유람선 관련 경제 연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유람선 부속품 공급기지, 수출입 무역기지로의 건설할 목표로 하고 있다.
   
청도일보 3월31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