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통계국에서는 지난 4월 16일, 2007년 칭다오시 신규 서비스업의 수입 증가치가 672.90억 위안으로 2006년 같은 시기에 비하여 134.5억 위안 증가하여 증가폭이 25.2 %, 신규 서비스업이 GDP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17.8 %로 기존보다 1.04 % 상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 신규 서비스업의 증가치가 전체 서비스업의 증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1.3%로 2006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업의 총 증가치가 급속 팽창하여 전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인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성장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칭다오시 서비스업의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신규 서비스업체들 간의 불균형, 도시주변 지역의 서비스업 전체 수준 낙후, 선진 제조업에 부가된 신식 서비스업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례, 신규 서비스업 및 선진 제조업의 별개 운영등이 칭다오 서비스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된 격으로 풀이된다.

칭다오시 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칭다오시 지역에서 일정 수준을 갖춘 대형기업 중 생산서비스-기술연구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고작 60 %에 불과, 다수의 기업이 생산서비스, 재무, 운송에 관련된 인재 결핍으로 기업의 신제품 개발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칭다오시의 신규 서비스업을 구성하는 업계 별로, 과학연구, 기술적인 서비스업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나 전체 서비스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여전히 7.2%로 알려졌다. 기타 업계의 신제품 개발, 효율 제고 등을 실현하는데 촉매작용을 하는 신규 서비스업이 자원 환경, 에너지원, 원자재 등 요소에 많은 제약을 받아 발전 과정에서 발목이 잡혔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서비스업에 대한 칭다오 주민의 소비가 주요 생활 서비스업에 집중되었는데 이 마저 도 성장속도가 많이 뒤떨어진 상황이다. 2007년에 칭다오 지역 도시 주민 서비스업 지출이 11.98% 증가, 농촌 주민은 12.68% 증가 하였으나 전체 서비스업의 18.8%라는 증가율에 대비하여 약 7% 떨어졌으며 주민 서비스업 및 기타 서비스업의 17.9%라는 증가율에 대비하여 약 6%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서비스업의 관련 수치:
2007년 칭다오시 신규 서비스업의 증가치가 2006년 같은 시기에 대비하여 537.5억 위안 증가하였으며 25.2%의 증가율로 2006년 동기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칭다오 경제발전에 대한 신규 서비스업의 공헌 율은 23.35%로 2006년 동기대비 6%가 상승, 신규 서비스업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3개 업계로는 중 고등 교육, 금융, 수력환경-공공시설 관리 등으로 각각 49.4%, 39.3%, 37.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에 금융업이 122.0억 위안의 증가치로 신규 서비스업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뒤이어 해운, 항구, 항공을 주체로 하는 교통운수-저장 및 우정서비스(邮政服务) 업계가 116.7억 위안의 증가치로 2위, 부동산업이 81.7억 위안의 증가치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시에서 최근 몇 년간에 중점적으로 발전시킨 9개 주요 서비스업에서 신규서비스업이 주요 지위를 차지하여 금융업의 증가치가 전체 서비스업 중에 차지하는 비율이 7.5 %로 2006년 동기대비 1.0% 상승, 관광업 증가치는 8.6% 차지하여 2006년 같은 시기에 대비하여 0.5%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개 서비스업의 증가치도 전체 서비스업에서 5.4%의 비중을 차지하여 2006년 동기대비 0.7% 상승, 여전히 빠른 성장속도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재경일보 4월 16일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