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청도시 서비스업 증가치가 총 1630억 위엔으로 청도 GDP 총액의 43%를 차지하였으며 구역별로 각자 특화 서비스 산업이 급속히 부상하였다.

최근 수년간, 청도시는 서비스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구역별로 각자 특색있는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침을 정하고 각자 핵심적인 서비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현재, 시남구는 금융과 관광, 시북구는 특색거리와 상업무역, 사방구는 민속문화, 이창구는 상업무역, 노산구는 관광업과 전시회 관련업무로 각각 발전하였으며 점차 지역 경제를 이끄는 동력이 되었다.

청도시정부에서도 적극으로 나서 거액을 투입하여 청도지역에서 금융거리, 문화거리, 상업거리, 소프트웨어원(软件园), 물류원(物流园) 등 집중화 서비스업을 위한 시장 조직망을 구축하였다.

시남구: 고급 산업 조직망 구성.
청도 금융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시남구에서는 최근 수년간‘다층다업’(多层多业)의 경제체계를 형성하여 구역 내의 경제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전체 수준이 일반에서 고급으로, 전통적에서 선진적으로 진화하였다.

지난 2007년, 시남구에서는 보화영도(普华永道)를 비롯한 유명한 중개업체들과 항안표준인수(恒安标准人寿), 신한은행(新韩银行)과 같은 유명한 금융업체들이 뒤이어 입주하였으며 은해요트클럽(银海快艇俱乐部), 해저세계(海底世界)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운영단계에 들어섰다.

또한 시남구에 루우기업(楼宇企业, 여러 개 기업이 오피스텔을 공동 사용)이 8100개, 본부기업(本部企业, 1개 기업이 오피스텔을 독자사용)이 422개로 늘어나, 연간 세금총액 5000만 위엔 이상이 오피스텔이 20개, 1억 위엔 이상인 오피스텔이 7개로 증가하였다.

2007년 시남구는 서비스업 증가치가 총 286.7억 위엔으로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같은 시기에 대비하여 4.5% 상승하였으며 그 가운데 신규 서비스업 증가치 비율이 기존 수준에 대비하여 대폭 상승한 64.6%에 이르렀다.

시북구: 특화거리로 서비스업 이끌어
시북구에서는 최근 수년간, 중점적으로 체육거리, 문화거리, 맥주거리를 비롯한 특화 거리 10개를 개발, 운영하여 연간 매출액이 85억 위엔에 이르렀다.

또한 세계 500대 기업 중, 월마트(woerma)를 비롯한 대형 기업  10개와 저가 호텔 37개가 시북구에 입주하였으며 북경합중사장GPS시스템(北京和众思壮卫星导航)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시되기 시작하여, 지난 2007년 시북구 서비스업 증가총액이 143.4억 위엔으로 2006년 같은 시기에 비해 17% 증가하였다.

구역 내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152억 위엔으로 2006년 동기대비 20.2% 증가하였으며 이로써 서비스업이 점차 구역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사방구: 민속관광 활성화
사방구에서는 최근 년간, 독특한 민속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이 충분히 개발되어 서비스업 수준도 대폭 올라갔다. 2005년에 사방구 해운암(海云庵) 주변 2 평방 킬로미터의 구역이 정돈된 뒤, 민속공예, 민속예술, 민속관광 및 민속음식을 특색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구역으로 급속히 부상하였다. 매년 정월 16일, 사방구 정부는 해운암(海云庵)에서 탕치우후이(糖球会)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였으며, 이를 비롯한 관광 여러 행사로 지난 2007년 사방구 서비스업 증가치가 59억 위엔으로 2006년 같은 시기에 대비하여 17.6% 증가하였다.

한편 사방구에서는 리췬그룹(丽群集团)을 끌어들여 1.5억 위엔을 투자한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대형 전문매장 20개,  4S 차량판매 전문점 31개 새로 설치하였으며 한진포장과 연방택배를 비롯한 유명한 운송 전문업체 90개를 받아들였다.

이창구: 상업무역 신규화
여러해동안 투자개발을 하여 이창구 상업권의 신규서비스업이 점차 집단 조직망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으며 베이팡궈마오(北方国贸), 웨이커그룹(维客集团)와 같은 대형 슈퍼의 본부가 뿌리내려 구역 내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 가운데 웨이커그룹(维客集团)은 신규 서비스업을 향한 변신을 가속화 하는 한편, 운송과 경제담보를 비롯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였다.

2007년 이창구에서는 90억 위엔을 투자한 휴식 및 오락 상업구역 프로젝트, 8000만 위엔을 투자한 삼성 디지털 빌딩 프로젝트, 19억 위엔이 투입된 삼림 왕국 생태문화 관광 등의 프로젝트가 착공되었으며 1.9억 위엔을 투자한 윤춘석화(润春石化) 운송 프로젝트가 실시되어 연간 서비스업 증가치가 총 64.35억 위엔으로 2006년 동기대비 17.4% 증가, 구역 전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로 늘었다.

재경일보 4월28일자 발췌